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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해양을 디자인하자

제2회 대한민국 해양디자인 공모전이 열린다. 
 

2010년에 열린 제1회 대한민국 해양디자인 공모전에서 해양+공간 부문 동상을 차지한 작품이다. 돌고래의 모습을 형상화했다고 한다.  ⓒ대한민국해양디자인공모전위원회

해양레저를 즐기다보면 다양한 장비 및 건축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하지만 그러한 장비나 건축물들은 모두 이미 누군가가 디자인한 작품들, 나만의 디자인을 해보고 싶다면 여기를 주목해보자. 올 여름 ‘대한민국 해양디자인 공모전’이 열린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해양디자인 공모전은 해양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해양산업과 디자인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재)부산디자인센터와 (재)중소조선연구원 그리고 (사)한국해양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공모전이다.

공모절차는 온라인으로 사전등록한후 작품을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라면 참여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의 사전등록기간은 7월 1일부터 9월 22일까지이고 작품 접수는 9월 19일부터 9월 22일까지이다. 심사결과발표는 10월 4일로 예정되어있고 심사결과 발표 이후에는 전시 및 시상식이 기다리고 있다. 대상은 1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전시를 열 기회를 가진다.

참가할 수 있는 분야로는 △레저장비 △산업장비 △환경/건축인테리어 △패키지/그래픽/광고/애니메이션/웹/캐릭터 총 4가지 나누어지며 주제는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제1회 대한민국 해양 디자인 공모전에서 레저장비 부문 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에서 모티브를 따와 디자인했다고 한다.  ⓒ대한민국해양디자인공모전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디자인은 형태와 기술적인 측면 그리고 사회적 의미를 모두 고려하여 평가되며 혁신적인 디자인 컨셉에 높은 점수를 부여한다고 한다. 또한 초기 단계의 디자인 컨셉이 아닌 구체적 컨셉을 필요로 한다. 작품 제출 시 작품 설명은 필수사항으로 반드시 작성해서 보내야 하며 디자인 출품물은 국내외에 발표되거나 출판된 적이 없는 순수창작물만이 가능하다.

대한민국 해양디자인 공모전 측에서는 공모전이 해양디자인의 축제로 발돋움할 것이며 수준 높은 아이디어 발굴로 인해 해양산업의 기반확충과 해양강국 실현으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의사항은 이메일(jueun@dcb.or.kr) 로만 받으며 공모전 관련 웹사이트(http://marinedesign.dcb.or.kr) 로 들어가도 더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요트피아 옥나혜 기자 rene@yachtpia.com
2011.06.15 09:25 입력 | 2011.06.15 11:15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