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제3회 OLED 조명 디자인 공모전’ 개최

OLED 조명 산업의 선도국 대열에 동참 

[아시아투데이=정성구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OLED 조명 기술’과 ‘디자인기술’의 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 OLED 조명 산업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노력으로 ‘제3회 OLED 조명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 한다고 25일 밝혔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조명은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차세대 조명산업을 이끌어 갈 녹색성장의 동력원으로 주목 받고 있다. 초기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단계로 2015년 6조원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TRI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술과 더불어 디자인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게 됐고 본격적인 OLED 조명 산업의 선도국 대열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

ETRI 관계자는 "ETRI는 지난 두 번의 OLED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관련 산업체 및 소비자인 국민들의 관심을 모으는데 성공한 바 있고 국제 OLED조명 표준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본격적인 상용화 및 보급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본 행사는 지식경제부의 지원하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정보디스플레이학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필룩스, 대주전자재료, HINT, 한국광전자학회의 후원으로 올해 3회째를 맞았고 접수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29일까지 약 한달간이다. 대상수상자에게는 지식경제부장관상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정성구 기자 jsg2020@asiatoday.co.kr>[ⓒ '글로벌 석간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