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3대 디자인상 : IF(International forum Design), RED DOT, IDEA(Industrial Design Excellence Awards)
기능이나 품질이 같다면 이젠 브랜드와 디자인이다
전세계적으로 보면 수많은 디자인상이 존재하는데, 그중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디자인상은 그렇게 많지 않다.하지만 관련 업계는 보통 독일의 iF와 레드닷, 미국의 IDEA를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고 있으며, 때로는 일본의
GD(굿 디자인) 까지 포함해 4대 디자인상으로 부르기도 한다.
iF : 세계적인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의 iF 디자인상은 1953년 시작됐으며, 매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전시회 `세빗'에서 수상작들이 전시되는 것으로 유명. 이 행사는 독일 인터내셔널포럼디자인 하노버사가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여러나라에서 많은 작품들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iF 디자인상은 디자인, 품질, 소재 적합성, 혁신성, 환경성, 기능성, 사용 편리성, 심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데 권위 면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Red Dot : 레드닷상은 제품 디자인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디자인 3개 부문에 걸쳐 수상작을 선정하는 데 iF와 쌍벽을 이루고 있다. 매년 세계 60개국에서 7000여개가 넘는 제품이 출품되고 있으며 우승 제품은 레드닷 디자인 박물관에 전시되고,1989년부터 매년 `올해의 디자인 팀'을 선정해 발표하는 것으로 유명. `올해의 디자인 팀'으로 선정되는 것 자체가 세계 최고의 디자인 회사라고 평가할 수 있어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IDEA : 미국 산업디자인협회와 세계적인 시사지인 비즈니스위크가 공동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미국 최고의 디자인 공모전. IDEA의 수상작은 비즈니스위크 잡지와 홈페이지에 게재 되며 이 공모전은1980년에 시작됐으며, 2006년까지 산업디자인공모전으로 불렸지만 세계 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해 대회 명칭을 2007년부터 국제디자인공모전으로 변경.
한국상황: 90년대만 해도 한국 기업이 만든 제품이 3대 디자인상의 받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삼성전자나 LG전자,웅진등 국내 대기업들이 그 해 최고 다작 배출 기업으로 유명해졌고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은 이미 가전 업계의 꿈인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석권하며 세계적으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LG전자는 2003년 iF 디자인상 수상 제품이 3개에 였었지만 2006년에는 21개 품목에서 이 상을 받았고, 2007년에는 벽걸이형 프로젝터로 골드상을 수상했다. 레드닷에서도 2003년 9개이던 수상작이 2006년 20개, 2007년 29개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으며, 국내 가전업계로는 최초로 올해의 디자인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국제 디자인상의 단골 손님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2003년 4개 제품으로 iF 디자인상을 수상한 삼성전자는 2006년에 33개의 iF상을 받았고, 2007년에는 39개의 iF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상의 경우 2004년 8개, 2005년 16개, 2006년 18개, 2007년 23개 등 해마다 수상작을 늘려가고 있다그외 한국에서는 중견기업들이 약진하는 가운데 웅진이 4대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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