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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색채의 마술사" 4세 꼬마 천재 화가 뉴욕 데뷔 "색채의 천재"라 불리는 러시아 출신의 4세 꼬마 화가가 뉴욕 무대에 정식 데뷔한다는 소식이다. 만 두 살이 되기도 전에 오스트레일리아의 한 전시회를 통해 정식 등단하면서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던 추상화가 아엘리타 앙드레가 단독 전시회를 통해 현대미술의 중심지에 서게 된 것. 특히나 색채 신동으로 불리는 아엘리타는 잭슨 폴락 식의 흩뿌리기 기법으로 살바도르 달리, 파블로 피카소 같은 몽환적인 분위기의 색감을 연출하는 화풍이 특색. 아엘리타의 작업 과정은 특별한 기교 없이 그저 물감을 가지고 즐겁게 노는 것뿐이지만 어린아이다운 순수한 호기심이 묻어나는 과감한 표현 방식에 매료된 평단의 반응은 뜨겁기만 하다. 이미 NAVA(오스트레일리아 예술가 협회)소속 정식회원이기도 한 세계 최연소 프로 화가 아엘리타 .. 더보기
런웨이에서 부활한 바로크·로코코 화가들 와토·벨라스케스 그림 속 패션 비비안 웨스트우드·갈리아노… 현대 디자이너 손 끝에서 재현 프랑스 상류사회의 우아한 모습을 즐겨 그린 로코코 시대 화가 와토(1684~1721)는 '히스토리시즘(historicism·역사주의)'을 테마로 하는 패션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준 대표적인 인물이다. 와토의 그림에 등장하는 섬약한 귀족 여인들은 대개 뒤쪽에 박스 플리츠(box pleats·상자 모양 주름)가 있는 드레스 '색백 가운(sackback gown)'을 입고 있다. 1990년대부터 빅토리아&앨버트 뮤지움의 바로크·로코코 소장품을 연구하기 시작한 영국 패션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70)는 1996년 봄·여름 컬렉션에 '와토 가운'을 재해석한 '와토 이브닝드레스'를 내놓았다. 녹색·자주색 실크와 타프타를 사.. 더보기
직업탐방 - 생태세밀화가 도시인에게 생생한 자연 선물하는 화가 이랑의 미래직업탐방 / 생태세밀화가 ‘생태세밀화’란 자연 속에서 동물과 식물, 그와 관련된 환경이나 생명체 따위를 특징과 느낌을 살려 자세히 그린 그림을 말한다. 생태세밀화에는 식물의 잎맥이나 동물의 다리 모습, 털의 방향 등 사진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는 부분들이 훨씬 섬세하고 뚜렷하게 표현된다. 세밀화는 색이 부드럽고 직접 눈으로 보는 것 같은 느낌의 그림이라 자연과 친숙해지는 데 도움을 준다. 2010년 5월 (해와나무)을 출판한 작가 이태수(사진)씨는 “동식물 도감이나 그림책에 들어갈 생태세밀화를 그리고 있다. 내 아이에게 보여줄 그림책을 만들고 싶어 시작했는데 벌써 20년이 흘렀다”고 했다. » 이태수 작가 20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 동식물도감에 들어가는 시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