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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숲속에 UFO가?’…스웨덴 이색 호텔 ▲ UFO 호텔 트리호텔 마치 깊은 산 속에 미확인비행물체(UFO)가 착륙한 듯 스웨덴 북동부 하라즈라는 작은 마을 인근 숲 속에는 UFO 형태의 호텔방이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소개한 이 호텔방은 ‘트리호텔’(TreeHotel)이라는 한 친환경 호텔업체가 운영하는 객실로 독특한 외관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버틸 하스트롬과 인레드닝스 그루펜이라는 스웨덴 디자이너가 설계한 이 호텔방은 전형적인 비행접시 형태를 띄고 있어 아이를 둔 가정에 인기가 높다. 이 호텔방 역시 업체의 콘셉트에 맞게 주변 나무를 해치지 않고 친환경적인 공법이 사용된 것을 엿볼 수 있는데, 지상에서 약 4m 이상 높이에 설치돼 있어 야생동물로부터도 안전하다고 한다. 객실 구조는 약 30m² 크.. 더보기
진짜 '그림 같은' 세계 호텔들 대형 체인 호텔의 안락하지만 천편일률적인 서비스를 탈피해 독특한 여행을 즐기고자하는 사람들은 과연 어떤 호텔을 선호할까? 해외의 여행 관련 정보 블로그들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호텔들은 다른 호텔과의 차별화는 물론 각 객실마다 컨셉을 달리해 세상에서 가장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참신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를 위해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은 아티스트의 예술작품. 일종의 호텔 박물관인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의 아뜰리에 술 마레 호텔(맨 위)은 17개의 객실 모두가 각각 하나의 작은 갤러리로 꾸며져 관람객이자 투숙객들이 예술 작품을 그 어느 곳에서보다 가까이 감상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아르떼 루이제 쿤스트호텔(사진 두 번째) 또한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작품 이미지를 객실 인테리어에 응.. 더보기
대홍수 나도 안전, 물 위에 뜨는 호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급격한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호텔이 있어 화제다. 러시아 건축사무소 레미스튜디오가 설계한 ‘방주’라는 이름의 이 호텔은 바로 물 위에 둥둥 뜨는 호텔. 대홍수가 나도, 해수면 상승으로 육지가 물에 잠겨도 물 위에서 자율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된 건축 구조물이다. 건축관련 웹사이트에 따르면 건물 외관부터 태양광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아치 형태로 디자인 된 이 건축물은 태양 전지 패널은 물론 풍력 발전, 단열 시스템을 통해 건물 운용에 필요한 에너지를 전량 자가 공급하도록 설계되었다고. 때문에 지구 환경이 최대로 악화된 경우 이 호텔을 마치 진짜 노아의 방주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고 건축사무소 측은 설명했다. 건물 하중이 어느 한 곳에 집중되지 않고 .. 더보기
"하수도 관에 침대가?…오스트리아, 이색 호텔 '화제' [스포츠서울닷컴ㅣ김가연 인턴기자] 초대형 파이프 관이 호텔 방으로 둔갑한 이색 호텔이 소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북부 린츠 공원에 대형 파이프 관으로 만들어진 이색적인 호텔이 등장했다"며 "여러 개의 파이프 관 각각에 잠잘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고 보도했다. 화제의 호텔은 오스트리아 북부 린츠에 위치한 파크 호텔. 이 호텔은 이름처럼 공원에 위치해 있다. 공원 한 복판에 대형 파이프 관이 곳곳에 설치된 것. 이 파이프 관을 모두 합쳐 호텔이라고 불렀다. 호텔방 답게 파이프관 내부는 아늑했다. 파이프 관에는 두 사람이 잘 수 있는 침대만 마련됐다. 내부에서는 활동의 제약이 있는 것을 고려해 잠만 잘 수 있게 설계됐다. 내부가 컴컴해 독특한 빛을 발하는 전등도.. 더보기
입장료 없는 미술관, 호텔 아트 투어 호텔 로비에서 흔히 만나는 그림이 알고 보니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이라면? 갤러리보다 쉽게 예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호텔을 찾아가보자. 1 서울신라호텔 1층 로비에 들어서면 보이는 그림은 키네틱 아트의 대표적 작가 라파엘 소토의 ‘Rogur a Rougea’. 2 W서울 워커힐의 레스토랑 키친에 설치된 이재효 작가의 ‘메이즈’.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느낌을 준다. 3 리츠칼튼 호텔 로비에 걸린 거대한 그림은 솔 르윗의 ‘구조물’. 4 나일론 줄에 투명 아크릴을 끼워 천장에 단 조형물은 설치미술가 박선기 작가의 ‘조합체 An Aggregate’. 신라호텔 로비에서 만날 수 있다. 5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2층에 위치한 비즈니스&미팅 센터에는 최민호 작가와 황선구 교수의 사진 작품이 걸려 있다. 흔한 갤.. 더보기
“한국을 디자인하라!”…웨스틴조선호텔 ‘KOREAN’ 스위트룸 [Hotel] “한국을 디자인하라!”…웨스틴조선호텔 ‘KOREAN’ 스위트룸 3人3色, 한국적이지만, 모두 다르다! 한국 대표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작품을 호텔 객실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이 올 8월부터 본관 17층에 ‘한국’이라는 콘셉트로 디자인된 새로운 스위트룸 3개를 오픈했기 때문이다. 이번 객실 리뉴얼에 참여한 디자이너는 심정주, 최시영, 엄주언 3명. 이들 3명은 한국 전통 가옥, 한국 주상 복합 건물, 호텔 인테리어 등 각기 다른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디자이너다. 이들에게 주어진 과제는 ‘한국적’이면서 ‘한국 최초의 호텔인 조선호텔’을 표현하는 것. 여기에 고객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라는 실용적인 면도 살려야 했다. 이들은 ‘온돌’ ‘툇마루’ ‘디딤돌’ ‘성.. 더보기
특급호텔, 한옥에 빠지다 부유층 선호 증가 반영 '라궁' 시작 한국적 인테리어 바람 경주밀레니엄파크 내 한옥호텔 '라궁' 고급호텔에 한옥바람이 불고 있다. 3년 전, 경주시 보문단지 신라밀레니엄파크 안에 생긴 라궁을 시작으로 서서히 고급호텔 가에 퍼지고 있다. 전통한옥을 현대적인 내부시설과 접목시킨 라궁은 전 객실이 궁궐 같은 느낌을 주는 침실과 온돌방, 편안하게 다과를 즐길 수 있는 거실, 노천탕으로 구성돼 있다. 신라호텔 영빈관은 G20 개최를 대비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린다는 취지로 영빈관을 리뉴얼해 5월 새로 문을 열었다. 메이필드 호텔은 5월에 전통혼례식장 초례청을 개장했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이번 달 한국을 콘센트로 디자인한 스위트룸 3개를 선보였다. 현대성과 서구문화의 상징인 고급호텔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 더보기
산꼭대기 절벽에 붙은, 자전거 여행자를 위한 절벽 호텔 산악자전거 애호가를 위해 설계된 '산꼭대기 절벽 호텔'의 모습이다. 이 호텔은 벨기에의 건축 회사인 '필립 모디스트 샴벨란 + 안톤 프롬'의 작품이다. 회사 측은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가르다 호숫가에 이 호텔을 건설할 것을 제안했는데, 해발 520m의 산꼭대기 절벽에 호텔을 짓겠다는 것. 산악자전거 마니아를 위한 호텔은 산꼭대기 절벽에 붙은 형태로 설계되었다. 자전거를 타고 호텔에서 바로 나와 다양한 경로의 산악자전거 코스로 바로 나갈 수 있다는 점이 이 호텔의 장점이다. 또 객실에서 호수 및 산악 풍경을 조망할 있다고 건축 회사 측은 밝혔다. 건축이 실현될지는 아직 미지수. 그러나 '하이딩 인 트라이앵글즈'라 명명된 이 호텔은 벌써부터 해외 자전거 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 산악자전.. 더보기
디자인호텔, 미쏘니 페라가모, 불가리에 이어 색채와 니트의 마술사로 불리는 이탈리아의 패션 브랜드 '미쏘니'에서 호텔 사업에 진출하였습니다. 그 첫 작품이 영국 에딘버러의 고즈넉한 시내 중심에 스타일리쉬하게 오픈했습니다. 침대 시트부터 테이블 매트까지 미쏘니의 시그니처 패턴과 지그재그, 스트라이프 그리고 대담할 컬러까지 모든 곳에 꼼꼼하게 사용되었습니다. Marcel Sandes, Eero Saarinen, Arne Jacobson, Hans Wegner 등의 디자이너 가구가 투자 되었으며 자콥 젠슨 전화기와 뱅앤올룹슨 텔레비전 시스템까지.. 최고의 디자인 명품 가구 및 가전으로 디테일까지 세심하게 챙겼습니다. 올해 쿠웨이트 오픈 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후 남아공, 오만, 브라질으로 확장할 예정입니다. (그림을 클릭하면 크게.. 더보기
나무 호텔 투명방, UFO방....공중에 두둥실~ 깊은 숲속 ‘나무 호텔’ 문 연다 스웨덴 노르보텐 지역 하라즈 숲 속에 나무 호텔이 7월 17일 문을 연다. 이번에는 거울 큐브, 새둥지, 블루 콘, 오두막 등 네 개의 방이 공개된다. 15~30 제곱미터 넓이의 호텔방들은 소나무 기둥에 부착되었는데 높이는 4~6미터이다. 바닥은 전기 열선으로 따뜻하게 데워지며 예술적이며 환경 친화적인 화장실도 갖추어져 있다. 투숙객들은 밤하늘과 푸른 숲에 둘러싸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 무스, 사슴은 물론 운이 좋으면 곰까지 구경하게 된다. 거울 큐브에 2명이 머물 경우 숙박비는 약67만원이다. 10월에는 ‘UFO’와 ‘전망 있는 방 ’두 채가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며 5년 안에 24개의 건축회사가 지은 24개의 호텔 룸을 완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