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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신을 수영복에"…印 힌두교 여신 넣은 濠 비키니 패션쇼에 발끈 격렬 시위 인도 힌두교도들이 지난주 호주에서 열린 한 수영복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힌두교의 라크시미 여신의 모습을 넣은 수영복을 입은데 대해 격분, 호주 국기를 불태우는 등 격렬한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10일 보도했다. 호주의 수영복 제조회사 리자 블루는 지난주 시드니에서 힌두교의 부와 번영, 출산의 여신 라크시미의 모습을 넣은 수영복을 선보였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인도 힌두교도들은 힌두교의 여신을 성적으로 이용, 힌두교를 모독했다며 지난 8일 암리트사르에서 대규모 시위를 열어 수영복의 전량 폐기를 요구하며 호주 국기를 불태우는 등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라크시미는 힌두교의 많은 신들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여신 중 하나이다. 호주 바이런 베이에 본사를 둔 리자 블루사는 힌두교도에 사과하고 이.. 더보기
호주 패션계 떠오르는 신예, 디온 리 콜렉션 현장 호주 패션계 떠오르는 신예, 디온 리 콜렉션 현장 지난 해, 호주 패션 위크인 RAFW(Rosemount Australian Fashion Week)를 보기 위해 처음으로 시드니를 찾았다. 당시 호주 패션계는 디온 리(Dion Lee: 호주 패션계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신진 디자이너)라는 인물 때문에 무척 시끌시끌 했는데, 난 이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아침 일찍 호텔을 나서야 했다. 내가 묶는 호텔에서 훨씬 멀리 떨어진 곳에 주차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하지만 그의 콜렉션을 보고 난 후, 그 고생스러움 따위는 금새 사라졌다. 그만큼 값지고 대단한 콜렉션이었기 때문에. 올해, 나는 작년보다 좀 더 야심찬 마음가짐으로 디온 리의 콜렉션을 다시 찾았다. 쇼 시작 전 짧은 만남이었지만, 그는 매우 품위 있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