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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하루 만에 집을 짓는다고? ‘반값한옥’이 뭐길래 최근 친환경 웰빙 문화 바람을 타고 우리 전통 한옥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한옥은 자연을 벗삼아 고전적인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하지만 막상 한옥을 내 집으로 소유하려고 보면 어려움이 많다. 현대 생활에 맞지 않는 구조나 방음, 단열에 취약하며 무엇보다 평당 800만~1,000만원을 호가하는 시공비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개념 한옥이 등장했다. 최근 막을 내린 ‘2012 서울국제건축박람회’에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마에스트로(대표:배삼성) 건축이 함께 선보인 모듈 결합식 한옥 ‘하루’가 그것이다. 마에스트로의 대표 배삼성은 “기존 한옥이 수작업 현장생산 방식이었던 것에 반해, ‘하루’ 한옥은 한옥을 모듈별로 나눠 자동 공장생산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 더보기
특급호텔, 한옥에 빠지다 부유층 선호 증가 반영 '라궁' 시작 한국적 인테리어 바람 경주밀레니엄파크 내 한옥호텔 '라궁' 고급호텔에 한옥바람이 불고 있다. 3년 전, 경주시 보문단지 신라밀레니엄파크 안에 생긴 라궁을 시작으로 서서히 고급호텔 가에 퍼지고 있다. 전통한옥을 현대적인 내부시설과 접목시킨 라궁은 전 객실이 궁궐 같은 느낌을 주는 침실과 온돌방, 편안하게 다과를 즐길 수 있는 거실, 노천탕으로 구성돼 있다. 신라호텔 영빈관은 G20 개최를 대비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린다는 취지로 영빈관을 리뉴얼해 5월 새로 문을 열었다. 메이필드 호텔은 5월에 전통혼례식장 초례청을 개장했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이번 달 한국을 콘센트로 디자인한 스위트룸 3개를 선보였다. 현대성과 서구문화의 상징인 고급호텔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