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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한복의 화려한 변신 디자이너 이영희의 한복 패션쇼 (서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해외문화홍보원 개원 40주년 기념식'에서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의 패션쇼가 진행되고 있다. 2011.12.19 xanadu@yna.co.kr | 기사입력 2011-12-19 21:21 더보기
한국서 한복 푸대접… 국격 논할 자격 없다 ‘신라호텔 한복出禁’… 백애현 한복디자이너 인터뷰 “자국 문화를 멸시하는 나라에서 국격을 논하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다. 한복의 중요성과 전통복식 예절을 학교에서부터 가르쳐야 한다.” 국내 전통의상 신지식인 1호이자 전통한복기능장 1호인 한복 디자이너 백애현(52)씨는 “신라호텔의 한복 출입금지는 땅에 떨어져 있는 한복의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사례”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의식주 중에서 한옥과 한식은 세계화해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마당에 왜 한복만 천대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백씨의 목소리에 힘이 들어갔다. 땅에 떨어진 한복의 위상을 말할 때는 눈시울이 붉어졌다. 지난 38년간 한복문화 선구자로 앞장서온 백씨를 14일 오후 서울 역삼동 백애현 한복연구소에서 만났다. 천시받는 한복에 대.. 더보기
신라호텔 "한복은 위험한 옷"..손님 출입 거부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신라호텔이 한복을 입은 손님의 출입을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일부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올라온 글과 호텔 측에 따르면 한복 디자이너 이혜순씨는 12일 저녁 신라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파크뷰'에 들어가려다 한복을 입었다는 이유로 호텔 직원으로부터 제지를 당했다. 이씨의 지인이라고 자신을 밝힌 한 트위터 이용자는 이러한 내용을 전하며 당시 호텔 직원이 "한복은 위험한 옷이다. 부피감이 있어 다른 사람들을 훼방할 수 있다"며 이유를 댔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통을 존중한다는 신라호텔이 한복을 입고 식당에 못 들어가게 하다니, 대체 어느 나라 호텔이냐"면서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신라호텔 관계자는 "뷔페 레스토랑이 직접 음식을 가져오는 .. 더보기
코리안 디자인 프로젝트 ⑩·끝 홍익대 의상디자인과 대학원생들의 ‘파티룩’ 코리안 디자인 프로젝트 ⑩·끝 홍익대 의상디자인과 대학원생들의 ‘파티룩’ 코리안디자인프로젝트는 ‘한국의 정체성을 담은 디자인’. 코리안 디자인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한국 예비 디자이너들의 미션입니다. 세계가 코리안 디자인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요즘, 예비 디자이너들에게 창의적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한 코너입니다. 그들이 창작한 작품들을 매달 한 번씩 연재합니다. ------------------------------------------------------------------------------------------------- 보일 듯 말 듯, 한복의 DNA가 흐른다 “이제 한복을 일상복으로 입으라는 건 무리예요. 차라리 기모노처럼 특별한 날 입는 고급 옷이 돼야죠.” 요즘 한복 디자이너들은 ‘.. 더보기
[style&] “한복·단청의 과감한 컬러 매치 놀랍다” 패션쇼 위해 방한한 ‘레오나드’ 다니엘 트리부이야 회장 “한국의 색은 푸샤 핑크(꽃분홍)다. 중국의 빨간색보다 현대적이고 일본의 연분홍보다 선명하다.” 2011년 현재 이 땅에서 옷 좀 입는다는 사람들은 죄 ‘차도녀(차가운 도시 여자)’다. 사시사철 검은색을 고수하고 기껏해야 회색, 낙타색 정도로 변화를 꾀한다. 미니멀리즘의 영향 때문. 하지만 이방인의 눈에 비친 한국은 다르다. 한복이나 단청을 보면 우리처럼 색스러운 민족이 없단다. 대담하고 화려한 실크 프린팅으로 유명한 ‘레오나드’의 다니엘 트리부이야 회장도 그렇게 확신하고 있었다. 지난해 말 레오나드 패션쇼를 위해 방한한 트리부이야 회장(76·사진)과 그의 딸이자 제너럴 디렉터인 나탈리(48)를 만나 우리가 몰랐던 우리에 대해 들었다. -레오나드 하.. 더보기
삼성패션디자인펀드 수상 美 이민 2세대 임상균씨, 한복의 선에서 영감을 얻다 “오늘의 제가 있게 된 것은 부모님의 열려 있는 마음 덕분입니다. 한번도 제게 ‘노’라고 하신 적이 없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촉망받는 패션 디자이너로 떠올라 제6회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 수상자가 된 임상균(32·사진)씨는 30일 “부모님은 책임감을 강조하는 대신 새로운 것, 창조적인 것을 시도하라고 밀어줬다”고 말했다. 부모의 이민으로 독일에서 태어난 그는 영국의 명문 옥스퍼드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 건축회사에서 근무하다 패션 디자이너가 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임씨는 “패션을 하겠다고 했을 때도 부모님은 격려해줬다”고 밝혔다. “이민 1세대들의 교육열은 뜨거웠지만 자녀들을 판검사나 의사를 만들기 위해 법대 의대 등에 보내려고 했어요. 부모님은 그러지 않으셨지요.” 임씨의 부모는 열린 교.. 더보기
디자이너 김혜순, 한복 패션쇼 개최 [이유미 기자] ‘제 11회 세계지식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는 특별행사로 김혜순 한복 패션쇼가 10월14일 모델센터 인터내셔널의 연출로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궁중의상, 기녀의상, 평상복, 파티복, 웨딩드레스에 이르기까지 약 60여 작품이 고전적인 한복과 현대적인 한복의 다양한 모습으로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김혜순씨는 KBS ‘황진이’ 의상을 제작한 한복디자이너로 섬세한 안목과 격조 있는 디자인을 선보이며 전통한복의 멋을 살리고 있다. 또한 그는 한복의 유행을 선도하면서 패션으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어 현대한복의 미의식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한복 디자이너로서 우리의 얼과 정신을 지속시키는 문화유산인 한복의 미를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 패션쇼에는 영화배.. 더보기
칼럼- 한복, 새로운 부흥의 장(場) 열려면 (서울=뉴스와이어) 2010년 09월 24일 -- 우리 민족의 멋과 얼이 담긴 불멸의 옷, 한복. 한복은 예로부터 복을 부르고 액운을 쫓는 기운이 담겨 있다고 전해 왔다. 돌잔치, 결혼식, 고희연 등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한복을 꼭 갖추어 입어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한 한복은 몸의 곡선을 부드럽게 감싸고 체형을 보완해 주는 효과가 탁월한데다 색상까지 화려해, 입는 이를 더욱 돋보이게 해 주는 옷이다. 때문에 평소 중요한 자리나 돋보여야 하는 순간에 한복을 챙겨 입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매주 1회 이상 한복을 입고 출근하겠다”며 한복 살리기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내놓았다. 서울시는 한복을 입은 시민에게 시내 고궁과 시립미술관·박물관 등 서울시가 운.. 더보기
한복 수중 패션쇼 '환상으로의 초대' 세계 최초 물속에서 ‘한복 패션쇼’ 22일 서울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광장에서 전·현직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선수들이 한복디자이너 박술녀씨의 작품을 입고 수중 한복 패션쇼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 행사는 롯데백화점이 청량리 민자역사점 개장을 기념해 열었다. 더보기
한복 패션쇼로 시작하는 성균관 스캔들 제작발표회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KBS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모델들이 한복 패션쇼를 선보이고 있다. 2010년 하반기 안방극장의 돌풍을 예고하며 국, 내외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KBS 2TV 월화 미니시리즈 (극본 김태희, 연출 김원석, 제작 래몽래인)의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다양한 퍼포먼스 가면 공연 및 레이저 쇼, 한복 패션쇼 등 볼 거리와 즐길 거리를 다음과 KBSi 2개의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제작발표회 현장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싱그러운 청춘들의 이상과 열정을 브라운관에 옮겨 담으며 새로운 ‘청춘사극’의 트렌드를 만들어나갈 KBS 2TV 은 세상에 오직 믿을 건 나 하나 뿐이라 여기는 김윤희(박민영 분)가 남장여자로 금녀의 공간 성균관에 입성하여 이선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