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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구글, '한글날' 기념 첫 화면로고 '화제' ↑올해 구글이 선보인 한글날 '두들'. 구글이 한글날을 기념한 '두들'이 화제다. 구글코리아는 9일 한글날을 기념해 구글 첫 화면의 'Google' 로고를 한글 '구글'로 바꿨다고 밝혔다. 구글은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바꾼 첫 화면 로고 '두들'을 만들어왔다. 예컨대 어린이날이나 유명 수학자의 사망일 등을 기념해 두들을 만들어왔다. 한국에서는 2005년 처음으로 한글날 기념 로고를 바꿨고 지난 2008년에는 'Google' 중 'gl'을 '글'로 바꾸는 두들을 선보인바 있다. 구글은 올해 한글날에는 Google 전체 단어를 모두 한글로 바꿨다. 2005년 Google의 o 한글만 'ㅎ'으로 바꾼 것에서 크게 진화된 것이다. ↑구글이 2005년 처음 선보인 한글날 '두들'(왼쪽)과 2008년 한글날 .. 더보기
장애우 위한 한글 서체, 국제 디자인 우승 '쾌거' 타이포그래피(서체, 폰트) 분야의 불모지나 없는 우리나라에서 세계적인 디자인 시상식의 최종 우승자가 나왔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UX기획그룹 디자인팀이 지난 12월 선행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시킨 '디지털UD명조' 서체가 독일 유니버셜디자인 어워드 2011에서 '위너(Winner)' 작품으로 최종 선정됐다. 타이포그래피 부문에서 우리나라 단체나 개인이 주요 국제 시상식을 통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최초다. ▲ 삼성전자 UX기획그룹 디자인팀이 독일 유니버셜디자인어워드2011에서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특히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 시각 장애우와 같은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한 디자인 문화 개념인 '유니버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한다. 삼성전자 디자인팀은 해당 서체를 개발.. 더보기
한글 디자인,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다 ‘한글 디자인 명인전 - 4인4색의 작품 - 하나로 조화를 이루다’ 김지연기자 오는 2월 1일까지 ‘한글 디자인 명인전 - 4인4색의 작품 - 하나로 조화를 이루다’전이 인사동 갤러리 토포하우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한글의 조형적 특징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 예술과 문화라는 모티브를 창조적으로 전개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기 위함이다. 또한, 전시 기간(1월 26일) 중 한글 디자인에 새로운 지평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좌담회에는 신승일(한류전략연구소 소장), 정병례(전각 예술가), 전성근(도예가), 이상봉(패션 디자이너), 이건만(소품 디자이너)이 참여했다. 신승일 : 한글을 소재로 예술작품과 디자인을 하게 된 배경을 말해 달라. ▶전성근 도예가 전성근: 도자기에 한글을 .. 더보기
이상봉 정병례 등 한글 디자인 명인 4명 26일 좌담회 인사동 토포하우스서 '한글 디자인, 새로운 지평을 열다' 주제로 토론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의 풍선의상 작품(왼쪽)과 소품 디자이너 이건만의 기와백 작품. 한글 디자인의 새로운 지평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좌담회가 26일 오전11시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열린다. ◀전각 예술가 정병례. 지난 19일 개막해 토포하우스에서 열리고 있는 ‘한글 디자인 명인전 : 4인4색의 작품-하나로 조화를 이루다’ 전시 기간 중에 ‘한글 디자인, 새로운 지평을 열다’라는 주제로 한글 디자인의 현재와 미래를 말하는 좌담회가 마련된 것. 전각 예술가 정병례, 도예가 전성근,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 소품 디자이너 이건만 등 전시에 작품을 출품한 4명의 작가가 토론에 참여한다. 이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한글의 조형적 특징을 현대적 .. 더보기
코리안 디자인 프로젝트 ⑧ 코리안 디자인 프로젝트 ⑧ 동덕여대 패션디자인과 학생들 ‘한글의 재구성’ 코리안디자인프로젝트는 ‘한국의 정체성을 담은 디자인’. 코리안 디자인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한국 예비 디자이너들의 미션입니다. 세계가 코리안 디자인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요즘, 예비 디자이너들에게 창의적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한 코너입니다. 그들이 창작한 작품들을 매달 한 번씩 연재합니다. ------------------------------------------------------------------------------------------------- 10월이면 늘 나오는 화두 하나. 한글에 대한 얘기다. 한글 간판이 사라진다거나, 뜻 모를 외국어가 남용된다는 등의 자성의 목소리가 대부분이다.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 일.. 더보기
네이버 한글날 기념 캠페인 개최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네이버는 한글날을 맞아 한글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2008년부터 진행해 온 한글캠페인(http://hangeul.naver.com/index.nhn)은 이번이 3회째로, 올해 한글날에는 기존에 무료 배포한 나눔고딕체와 나눔명조체에 이은 새로운 나눔글꼴체를 선보인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나눔글꼴은 '나눔손글씨'로 지난해 네이버가 한글캠페인의 목적으로 진행한 '2009 손글씨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정재경 씨의 손글씨를 글꼴로 개발한 것이다. 네이버는 또 나눔손글씨 및 손글씨 공모전 작품들을 토대로 티셔츠, 가방, 한글노트 등 13가지의 한글 디자인 제품을 출시했다. 제품은 NHN 스토어(http://nhnstore.naver.com)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수익.. 더보기
디자인 입은 한글 대중 속으로 2006년 파리전시회서 주목…진부함 벗고 세련되게 변형 시계·명함 등 일상 파고들어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려는 노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글’이 하나의 문화상품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언어적 우수성뿐 아니라 문자 자체의 아름다움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것. ‘한글’ 하면 떠오르는 ‘올드’한 느낌에서 벗어나 글자체를 세련되게 변형시키거나 재미있는 문구를 사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대중에게 한층 다가서고 있는 것이다.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은 2006년 한글을 ◇한국패션문화페스티벌에서 패션 디자이너 프린트한 다양한 의상을 선보여 세계인의 박동준은 김호득 화백의 ‘문자’ 연작을 의상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접목해 눈길을 끌었다. # 한글을 입다 한글이 문양의 하나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 더보기
한글은 `희토류` 같은 우리만의 독점 무기 한글 '희망 넥타이' 디자이너 이건만씨 한글이라는 좋은 재료로 세계인 입맛 사로잡을 것 日 '겐조' 성공비결은 정부 지원, 한글 브랜드화 정부가 나서야 "'한글'은 전 세계에서 우리만이 가지고 있는 독점적인 무기입니다. 한국의 희토류(전자제품 등에 쓰이는 희귀광물자원)라고 할 수 있죠.한글을 패션과 디자인 등 산업적 측면에서 잘 활용하면 무궁무진한 부가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습니다. " 한글 탄생 564돌을 하루 앞둔 8일 패션업체 ㈜이건만AnF의 이건만 대표(48)는 "문화 콘텐츠로서 한글의 경제적 가치를 재조명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글이라는 좋은 재료를 가지고 어떻게 세계인의 입맛에 맞게 요리해 내느냐가 한글 상품화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10년 전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글의 .. 더보기
의류·그릇서 예술작품까지… 한글의 맵시 '세상과 소통' 조형미·회화성등 강조… 글꼴 디자인 갈수록 진화 한글 모티브 원단 수출도… 9일 한글날 행사 다채 신경립기자 klsin@sed.co.kr 조상인기자 ccsi@sed.co.kr 지난주 미국 LA에서 열린 '2010 올댓스케이트 LA' 아이스쇼에서 '피겨 여왕' 김연아는 자유로운 필체의 한글이 쓰인 무지개색 티셔츠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디자이너 이상봉이 그를 위해 제작한 한글 티셔츠는 세계의 이목을 끄는 김연아의 몸짓과 어우러져 한글의 미감을 한껏 뽐냈다. 564돌을 맞은 '한글'이 문자를 넘어 이처럼 조형미를 갖춘 디자인적 요소로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자음과 모음을 활용한 한글 디자인은 과거의 구색용 관광상품에서 벗어나 이제 우리나라뿐 아니라 외국 소비자들의 생활 속으로 파고들기 시작했다. ◇해외로 뻗.. 더보기
몸으로 느껴야 제맛인 ‘한글에 앉기’ 전시회, 10일까지 광화문 광장 [OSEN=강희수 기자] 우리가 읽고 쓰고, 또 생각하게 만드는 한글은 그 뛰어난 조형성으로도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 한글 자모의 조형성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서울 세종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7일부터 10일까지 광화문광장 세종대왕동상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한글에 앉기’ 전시회가 그것. ‘2010 한글문화예술주간행사’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회는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 몸으로 느껴야 제맛이다. 14개의 한글 자음을 기본 디자인으로 의자를 만들었고 이 전시장을 찾는 사람은 누구나 걸터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고 작품을 디자인한 전재현 교수(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 산업디자인전공)는 “문자로서의 한글에 디자인을 입혀 한글 자체의 가치를 높이는 데 이번 작업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