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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래의 한국은 이런 모습? 상상력 만점 조감도 들여다보니… [사진=유튜브 캡쳐] 인간이라면 누구나 미래의 모습을 궁금해한다. 수십년 뒤, 지금보다 세상이 더 좋아지면 우리 사회는 영화 `스타워즈`처럼 최첨단 형태를 갖추게 되지 않을까. 하늘엔 공중 열차가 지나다니고, 지하엔 또 다른 세상이 형성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한번쯤 해볼 법 하다. 지난 3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미래의 한국`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미래의 한국에 들어서게 될 건축물의 모습을 예상해 이를 조감도로 완성시켰다. 일단 멋있다. 높고 넓은 규모는 기본이며, 독특한 디자인과 미래지향적인 건축물의 모습이 눈에 띈다. 롤러코스터를 연상케 하는 곡선 형태의 건축물과 로켓 마냥 금방이라도 하늘로 솟을 것 같은 형태의 쭉 뻗은 건축물, 육지 위로 올라온 잠수함과 같은 건축물 등이 그 중 .. 더보기
화장실은 언제 집 안으로 들어왔을까? 일제강점기 - 현관 생기고 집 안에 변소 만들고 툇마루에 유리문 달아 1970년대 - 입식 부엌·실내 욕실 농촌엔 새마을 주택 보일러식 난방 보급, 서울엔 불란서 주택 한국의 주택, 그 유형과 변천사 임창복 지음|돌베개|552쪽|2만6000원 오전 7시 잠에서 깬 A씨는 아파트 안방에서 나와 화장실로 들어가 샤워를 한다. 같은 시각, 부인은 주방에서 아침을 준비한다. 샤워를 마친 A씨는 발코니로 나가 화초에 물을 주고, 이어 고교생 딸과 함께 세 식구가 식탁에서 아침을 먹는다. 식사 후, A씨와 딸은 현관에서 신발을 신고 각각 집을 나선다. 2011년을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의 일상적인 모습일 것이다. 그러나 이런 형태의 주택구조가 자리 잡기까지는 120여년이 걸렸다. 신간 '한국의 주택 그 유형과 변천.. 더보기
건축가들에 '한국 대표 건축' 물어보니… 선유도공원 1등, 광화문광장 꼴찌 예상 밖의 베스트 - 일반인들 인식과 차이 많아 "외형만 튀는 건축물보다 주변과 조화·역사에 점수" 사람들 찾는 명소는 혹평 - "광화문광장, 건축가도 없이 뚝딱 밀어붙여 만들었다" "종로타워, 화신百 역사 지워" 과거 볼 수 없었던 특이한 형태나 소재의 건축물이 도심에 속속 등장하면서 한국의 도시 풍경이 변하고 있다. 본지가 최근 국내 유명 건축가와 건축학과 교수 등 전문가 30명(23명 응답)을 대상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물'을 설문 조사(복수응답)한 결과 '한강 선유도공원'이 13표로 최고의 건축물로 꼽혔다. 이와 함께 서울 원서동 공간그룹 사옥(9표), 서울 인사동 쌈지길(7표), 경기 파주출판도시(6표), 서울 장충동 웰콤시티(5표)가 '베스트(best) 건축물 5'에 꼽혔다. 5위권 밖에는.. 더보기
한국은 온라인게임, 일본은 휴대용게임 선호 [i시사미디어,제일신문=장미순 기자] 한국과 일본 양국의 게임이용자들이 선호하는 게임 형태가 확연히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일본 CESA(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가 발간한 ‘한·일 게임이용자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게임 이용자의 비율이 한국은 58.6%, 일본은 46.2%를 기록해 한국이 10%포인트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응답자의 29.9%는 여가시간에 즐겨하는 활동을 ‘게임’이라고 답해 1위를 차지했으며 ‘영화관람’(25.4%)과 ‘TV시청(16.9%)이 2,3위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일본은 복수응답으로 집계한 결과 ’영화, 연극, 드라마‘(46.5%)가 1위, ’음악 감상‘(37.6%)이 2위를 차지한 가운데 ’독서‘(36.3%)와 ’여행‘(34.9%)이 뒤를 이.. 더보기
한국 근현대미술 거장展 ▲박수근 ‘복숭아’ 63스카이아트서 11월7일까지 박수근·이중섭 등 48명 65점 63스카이아트(www.63.co.kr)에서 열리는 ‘한국 근현대미술 거장’전에 여름방학을 맞은 가족관객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 한국 대학 박물관으로는 가장 역사가 깊은 고려대학교 박물관과 공동 기획한 이번 전시는 근현대 한국미술사의 주요 작가 작품을 거의 망라했다. 이번 전시는 박수근, 이중섭, 김환기, 장욱진, 최영림, 문범강 등의 서양화가들과 조각가인 권진규, 송영수, 김정순, 윤석남, 정현 등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장 48명의 작품 65점을 인물, 풍경과 정물, 추상으로 나누어 ‘사람을 만나다’ ‘자연을 거닐다’ ‘꿈을 꾸다’ 주제로 전시한다. 11월7일까지. 02-789-5663 [포커스신문사 | 곽명동기자 2010.. 더보기
[디자인 강국, 그 경쟁력의 뿌리를 찾아서]<5>한국 “상상력을 제품으로” 서울 초등생 ‘디자인 걸음마’ 떼다 ■ 수락초 디자인수업 현장 펭귄은 ‘향수통’으로 변신했고 달팽이는 ‘헤드폰’이 됐다. 28일 오전 서울 수락초등학교 6학년 1반 학생들이 자연물에서 영감을 얻어 고안해 낸 디자인이다. “배는 통통하고 부리가 뾰족한 펭귄의 특징을 살렸어요. 펭귄 모양 향수통의 배를 누르면 향수가 부리를 통해 뿜어져 나오는 거죠.”(김은빈 군) “달팽이 두 마리를 이어서 만든 헤드폰이에요. 양쪽 달팽이집에서는 음악이 흘러나오고 달팽이의 길쭉한 눈은 USB선 역할을 해요.”(정성욱 군) ○디자인 교과서를 펼친 어린이들 서울 어린이들이 디자인 교과서를 펼쳤다. 서울시는 지난해 시교육청과 공동으로 1년 6개월 작업 끝에 국내 첫 디자인교과서를 개발했다. 초등학교 5, 6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