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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토플리스 사진 검열 사건 '논란' 16일 뉴욕매거진 등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은 '사건'이다. 여성적 분위기가 강한 남성 모델 안드레 페직의 상반신 노출 사진이 반스앤노블 등 2개 서점에 의해 '검열'을 당했다. 페직의 사진은 미국 예술 문화 잡지 '도시에 저널'의 표지를 장식했는데, 모델이 남성인 것은 분명하지만 일부 독자가 여성으로 착각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잡지에 불투명 커버를 씌워야 한다는 게 서점의 주장이다. 과연 서점 측의 주장은 타당한 것일까. 과잉 검열은 아닐까. 논란이 뜨겁다. 만의 하나 논란을 피하기 위해 본 기사는 황당하게도 남자 가슴을 모자이크 처리해야 했다. (사진: 논란이 된 잡지 표지) 이윤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1-05-17 09:12 더보기
해리포터 시리즈 나라별 표지 디자인 화제 해리포터 나라별 표지.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미국, 캐나다, 덴마크,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 민중의소리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해리포터’ 시리즈 소설책의 나라별 표지 디자인이 각양각색이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전 세계 20여 개국 언어로 번역돼 발간됐는데, 나라별로 표지가 모두 다르기 때문. 우선 미국의 표지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것과 유사하다. 해리포터가 마법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날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국에서 출판되는 해리포터 소설책의 표지는 조금 다르다. 호그와트행 기차 앞에서 해리포터가 뭔가 생각하는 장면을 담은 것. 네덜란드 표지는 밤에 구름이 잔뜩 껴 있는 가운데, 보름달이 떠있어서 뭔가 ‘으스스’한 느낌을 주는 반면, 프랑스·이탈리아 표지는 마치 동.. 더보기
성녀를 모델로 한 남성 잡지 '파문' 호주의 한 남성 잡지가 성녀를 모델로 한 섹시 화보를 게재해 파문이 일었다. 이라는 제목의 최신호 특집 화보에 수녀 두건과 검은색 속옷만 걸친 여성 모델을 등장시킨 것. 메리 맥킬롭 성녀는 지난 17일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시성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인정한 호주의 첫 성인. 호주의 첫 종교단체인 성 요셉 수녀회를 세운 것으로 유명한 메리는 14세가 되던 1858년에 수녀가 된 이후로 평생을 호주 오지 지역의 빈민 구제와 아이들 교육에 헌신했던 인물이다. 이토록 기념비적인 인물을 섹시 화보 모델로 삼은 것에 대해 남성 잡지는 호주의 첫 성인 탄생을 자신들의 방식으로 축하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화보를 접한 호주 가톨릭계는 크게 분노하고 있다. 시드니 대교구 측은 이번 화보가 한 여성의 사회적 공헌.. 더보기
노숙인 잡지 '빅이슈' 표지, 20대 '광고 천재'가 무료 제작 노숙인 판매 잡지 표지 만든 '광고천재' '빅이슈 코리아' 표지 편집장 이제석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빅이슈가 태어났다 나도 다시 태어났다' `엄마, 나 취직했다!' 지난달 창간한 월간지 `빅이슈' 한국판의 창간호와 2호의 표지 카피다. 표지에 나오는 사람은 얼굴에 검댕을 묻히고 산발해 노숙자처럼 꾸민 일반인 모델이다. 천진하고 환한 미소를 짓는 이 모델은 창간호에서는 젖꼭지를 물고 턱받이를 했으며, 2호에서는 양복을 차려입었다. `청년들이 만들고 노숙인이 판매해 청년 실업을 덜고 노숙인 자활을 지원하는 잡지'라는 이 잡지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표지를 만든 이는 세계 광고 공모전을 휩쓸어 `광고 천재'라 불리는 이제석(28)씨다. 그는 총을 겨눈 병사가 그려진 포스터를 기둥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