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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패션

‘빅은 예쁘다’ H&M 새 모델은 플러스 사이즈 플러스 사이즈 모델 타라 린이 세계적인 SPA(패스트패션) 브랜드 H&A(헤네스 앤 모리츠)의 모델로 나섰다. 17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H&A이 슈퍼모델 지젤 번천의 뒤를 이어 새 모델로 플러스 사이즈 모델 타라 린을 기용해 고정관념에 도전했다고 전했다. 타란 린은 이번 촬영에서 최신 수영복 외에도 표범무늬의 원피스와 끈이 없는 점프수트를 입었다. 글래머 모델 린은 V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항상 자신의 몸에 대해 못마땅하게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난 고등학교 때 이미 14/16 사이즈였는데 그것은 (생활하는데)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디자이너 리자 하지안은 “이번 시즌은 16부터 30사이즈까지의 고객에게 패션의 범위를 넓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우리는 컬렉션과 함께 높은 패션 .. 더보기
패스트패션의 그림자 한땀한땀? No, 빨리빨리? Yes 한국 장악한 패스트 패션 쏟아지는 싸구려 옷에 환경 오염과 소비 중독, 노동 착취 등 부작용 황수현 기자 sooh@hk.co.kr 쇼핑백이 터지도록 하나 가득 옷을 사서 매장을 나서던 고객의 발 앞에 티셔츠 한 장이 미끄러져 떨어졌다. 멈칫하던 그는 주저하던 것도 잠시, 버려진 옷을 '나 몰라라' 한 채 발길을 재촉했다. 쇼핑백을 내려놓고 허리를 굽혀 주울 정도의 가치도 안 되는 옷. 지금 전 지구는 쏟아지는 싸구려 옷더미에 질식 직전이다. 한 철 입고 버리세요 지난해 이랜드 그룹의 박성수 회장은 전 브랜드의 SPA화를 지시했다. 처음부터 SPA를 표방하고 나선 스파오와 미쏘 외에도 그룹 내 여성복, 캐주얼, 아동복, 심지어 란제리 부문까지 모조리 SPA 브랜드 론칭 .. 더보기
5조 패스트패션 시장…글로벌ㆍ토종브랜드 주도권 쟁탈전 유니클로 내년 매장 10개 더 H&Mㆍ자라, 주요 상권 '공습' 미쏘·코데즈컴바인·TNGT 앞다퉈 매장 늘리기 '반격' 내년 국내 패스트패션 시장에서 국내외 브랜드 간 대격돌이 예고되고 있다. 일본 유니클로,스페인 자라,스웨덴 H&M 등 글로벌 브랜드들은 공격적인 매장 확보에 나섰고,코데즈컴바인 미쏘 TNGT 등의 국내 브랜드도 이에 맞서 한국형 제조직매형 의류(SPA) 브랜드로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브랜드의 공습 국내 시장에서 급성장세를 보여온 자라 유니클로 등 글로벌 브랜드들은 내년에 유통망을 늘려 외형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2005년 국내 상륙한 유니클로는 올해 매출 3000억원을 돌파했다. 결산기로 보면 2007년(2006년 9월~2007년 8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