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팝아트

한ㆍ중ㆍ일 팝아트의 모습은? 관한 국제학술심포지엄 열러 이인선 기자 kelly@hk.co.kr 김동유, Marylin Monroe(Park Chung Hee), 1999 대중적이고 순간적이며, 대량생산과 대량소비가 가능한 이것. 동시에 재미있고 섹시하면서 익살스럽고 매혹적이며 값싸기까지 한 이것은? 바로 리차드 해밀턴이 정의한 '팝아트'다. 영국의 아티스트인 그는 라는, 길고 모호한 제목의 최초의 팝아트 작품을 선보였다. 논란의 여지 없이 미술사에서 인정하는 팝아트의 탄생이다. 이후 팝아트가 크게 발전한 곳은 미국이다. 로버트 라우젠버그와 앤디 워홀을 거치면서 20세기 현대미술사에서 가장 강력한 지지를 받으며 대중적 친화력을 발휘하고 있는 팝아트. 그 영향력은 동양에까지 미쳐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이데올로기의 경계마저 지우며 현대.. 더보기
미국 팝아트 작가 톰 웨슬만 작품전 ㆍ강렬한 원색과 감각적인 주제 ㆍ‘미국 이야기’ 툭 튀어나올 듯 정물화, 풍경화, 누드 등 전통적인 회화의 주제를 다뤘지만 지극히 미국적인 이미지를 사용하고, 예상치 못한 시각과 방법으로 이미지를 변형시키면서 새로운 정물·누드·풍경화의 세계를 만들어낸 톰 웨슬만(1931~2004). 미국의 대표적인 팝아트 작가 중 하나인 그의 전체 작업 세계를 짐작해볼 수 있는 전시 ‘톰 웨슬만: Form, Fantasy and the Nude’가 서울 청담동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리고 있다. 스모커(입체), 2000, 알루미늄 판에 유채 웨슬만은 미국 대중문화의 특징이 여실히 드러나는 일상의 사물과 강렬한 광고 이미지를 차용하고, 원색적인 색감과 감각적인 주제가 살아 있는 콜라주나 아상블라주 같은 새로운 표현기법을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