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틴 스튜디오 썸네일형 리스트형 [글로벌 디자인 코리안 영 파워]<5>양재원 파운틴 스튜디오 디자이너 《“맞아, 저렇게 신나게 그네를 탔었지.” “강아지와 한바탕 놀고 나면 청소가 끝나겠네.” 그가 디자인한 생활 소품을 보면 행복해진다. 그네를 타는 아이를 시계추로 만든 벽시계, 걸레 부분을 털북숭이 강아지 모양으로 디자인한 대걸레를 보고 있노라면 입가에 웃음꽃이 절로 피어난다.》 ▶강아지 대걸레를 잡고 있는 양재원 디자이너는 강아지를 끈에 묶어 앞세우고 산책하는 사람을 닮았다. 털 사이를 자세히 보면 강아지 코도 있다. 일상에서 웃음을 자아내는 디자인을 발굴하는 그는 “어린 시절 만지고 보고 느낀 것이 디자인의 원천”이라고 말했다.양재원 씨 제공 재를 종이비행기 모양으로 구부려 만든 메모꽂이도 그렇다. 날개 사이에 메모지를 꽂아두면 바깥 어디선가 종이비행기가 날아든 듯 지루한 사무실에 생기가 돈다. 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