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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특허청 캐릭터 모방 디자인 심사강화 유명 캐릭터 모방해 인형 디자인으로 출원하는 사례 잇따라 유명 캐릭터 등 다른 사람의 창작을 모방한 디자인에 대한 등록이 엄격히 제한된다. 특히 주요 특징이나 모티브가 비슷할 경우에도 등록 자체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특허청은 최근 유명 캐릭터를 모방한 디자인출원이 증가함에 따라 모방 디자인 출원에 대한 심사기준을 마련,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특허청은 최근 한국캐릭터협회 등 관련 단체로부터 캐릭터 자료를 수집해 디자인 심사관들에게 배포했다. TV나 인터넷에서 주기적으로 알려지는 만화나 게임 캐릭터는 원칙적으로 유명 캐릭터로 인정된다. 유명 캐릭터를 모방한 디자인 출원의 경우 세부적인 부분이 다르더라도 주요 특징이나 모티브가 유사하다면 신규성이나 창작성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해 등록을 거절.. 더보기
삼성전자 "아이패드 디자인은 이미 영화에 나왔다" [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전이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애플의 디자인 도용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 SF영화의 장면을 인용해 화재다. 23일(현지시간) 미국의 지적재산권 전문가인 플로리언 뮬러는 자신이 운영하는 특허 전문 블로그 '포스 페이턴트'에 삼성전자가 지난 22일 밤 애플이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제기한 가처분 신청사건에 대한 반론 과정에서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1968는 SF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한 장면을 증거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영화의 한 장면에서 2명의 우주인이 태블릿PC와 비슷한 기기를 보면서 식사를 하는 모습이 1분 정도 나온다는 설명이다.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1968년에 만든 공상과학(SF)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20.. 더보기
부족한 특허, 디자인으로 때우기 … ‘사과’만 봐도 시비 애플은 왜 디자인 싸움닭이 됐나 국지전이 전면전으로 번질 기세다. 올 4월 애플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소송을 낼 때만 해도 업계에서는 ‘흔하디흔한 특허분쟁’의 하나로 여겼다. 원래 정보기술(IT) 분야는 내로라 하는 업체들이 뒤엉켜 서로에게 소송을 걸어대는 아수라장이다. 게다가 애플은 스마트폰 분야에서 삼성의 경쟁자이지만 아이폰 부품을 대량 구입하는 고객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전문가가 “한동안 다투다가 적당히 타협할 것”이라고 예상한 이유다. 그런데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삼성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에 “이동통신 핵심 특허를 도용한 아이폰·아이패드의 수입을 금지해 달라”고 제소했다. 애플은 미국 회사지만 제품은 중국의 폭스콘에서 만든다. 이에 맞서 애플은 미국 법원에 삼성 제품의 수입금지 명.. 더보기
기업 브랜드글자체 디자인등록출원 급증 KT 올레체, 하나은행 하나체 등 기업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브랜드글자체의 디자인등록출원이 급증하고 있다. 특허청(청장 이수원)에 따르면 2006년 11월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기업 브랜드글자체 출원이 점차 증가해 2009년도에는 2008년도 대비 출원 기업수가 2배 증가했다. 특허청 출원동향을 살펴봐도 2007년에는 폰트제작업체와 개인 출원을 합산한 출원건수 대비 기업의 출원이 1.7%에 불과했으나 2009년에는 14.2%로 증가했다. 특히 최근에는 한글글자체 뿐만 아니라 영문, 숫자, 특수기호의 글자체도 동시에 출원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KT는 지난해 7월 olleh 캠페인을 런칭하면서 올레체를 개발해 디자인출원했다. 금융권에서는 지난해 4월 하나은행이 최초로 하나체를 개발해 디자인출원했다. 인터넷..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