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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사랑의 시소 테이블 '싸우지 마세요' 사랑의 가장 중요한 기술은 '밀당'이라고 하지만, 결국은 서로 존중하고 의지하며 '하나'가 되어야 사랑이 완성된다고 할 수 있다. 네덜란드의 한 디자이너가 제작한 시소 테이블은 연인 혹은 부부가 하나의 존재임을 보여준다. 다른 사람이 먹는 동안 일어나면 연인의 식사는 파탄난다. 반대로 상대 마음을 다치게 해 떠나게 만들면 자신이 엉덩방아를 찧고 만다. "사랑이란 상대의 식사가 다 끝날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이라고 한 네티즌은 덧글을 썼다. 이 독특한 식탁은 서로가 서로에게 의존해 있으며, 서로가 반쪽이며, 서로 꼭 필요한 존재임을 몸으로 느끼게 만드는 테이블이다. 이윤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1-11-15 09:09 더보기
렉토리 살루템 Lectori Salutem desk by Jeroen Verhoeven 렉토리 살루템 데마케르스반(Demaersvan)의 예룬 페르후번(Jeroen Verhoeven)의 대표작을 꼽는다면 ‘신데렐라(Cinderella)’ 테이블을 들 수 있다. 그는 이 연작에서 나무, 대리석과 같은 오랜 소재를 컴퓨터 기반의 디자인, 제조 공정으로 다뤄내며 “새로운 현대 공예”의 양상을 보여주었다. 그의 최근작 ‘렉토리 살루템 책상(Lectroi Salutem Desk)’도 이와 비슷하다. 다만 이번에 선택한 소재는 지극히 산업적이다. 페르후벤은 고광택 스테인리스 스틸을 재료로 삼아, 다시 한 번 숙련된 공예 기술과 복잡한 산업 공정을 결합시켰다. 차갑고 무거운 철재 소재의 가구이지만, 책상은 우아하면서도 일견 가벼워.. 더보기
'자전거 테이블' 자전거 주차하면 책상으로 변신 일본의 건축디자인업체 스토어무가 자전거 주차를 위한 독특한 인테리어 가구를 디자인 해 화제다. 이라는 이름의 이 가구는 자전거가 좌우 어느 한쪽으로 넘어지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주는 테이블. 선반형태의 테이블과 자전거 고정벽, 지지대가 ㄷ자 형태를 이루는 심플하면서도 안정적인 디자인에 간단한 식사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가구다.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주차된 자전거가 바로 테이블 의자로 사용된다는 것. 자전거 안장에 앉아 지지대 양쪽 받침에 두 발을 올려놓으며 안정적인 자세로 테이블을 사용할 수 있다고. 자전거 실내주차를 통해 도난 방지는 물론 공간절약과 자원 재활용의 일석삼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이다. 한미영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1-03-18 09:00 더보기
'피봇', 테이블이 되다 Pivot Desk and Pivot Vanity by Shay Alkalay for Arco '피봇', 테이블이 되다 서랍장 ‘피봇(Pivot)’이 책상, 화장대의 일부가 되었다. 네덜란드의 가구 회사 아르코(Arco)는 ‘피봇’의 확장판인 ‘피봇 책상’과 ‘피봇 화장대’를 새롭게 선보였다. 본래 ‘피봇’은 로 엣지(Raw Edges)의 샤이 알칼라이(Shay Alkalay)가 디자인한 벽 캐비닛으로, 2008년 아르코에서 출시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피봇’은 서랍의 새로운 유형학을 보여주는 바, 길쭉한 다리를 지닌 두 개의 서랍들이 여느 서랍과는 사뭇 다른 방식으로 여닫힌다. 이와 같은 메커니즘은 차라리 바느질함이나 도구 상자에 더 가까웠웠다. 올해 새롭게 출시된 ‘피봇 책상’과 ‘피봇 화장대’는.. 더보기
밀면 다리가 움직이는 테이블 'Walking Table' Via Walkinh Table / ideakeyword.com Designer Wouter Scheublin 마치 로봇다리가 움직이는 것처럼 손으로 밀면 다리가 움직이는 기발한 테이블이 있습니다. 원목으로 제작된 이 테이블은 외부에 가해진 힘을 이용해 서로 연결된 메커니즘으로 작동되는 방식입니다. 다리가 고정되어있는 책상이나 테이블을 밀면 잘 움직이지도 않을 뿐더러 잘못하면 장판이 벗겨지거나 시끄러운 소음이 나는데 반해 이 'Walking Table'은 이동이 간편해 이곳저곳 배치하기도 쉽고 힘도 덜드니 이만한 테이블은 없을 것 같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