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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하이젤먼

[j Insight] 논란 된 런던올림픽 로고 디자인 ‘울프 올린스’의 칼 하이젤먼 대표 “소수의 반감 살지라도 소신있게 밀어붙여라” 울프 올린스에서 만든 작품과 함께한 칼 하이젤먼 대표. 2007년 6월 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가 2012년 런던올림픽 로고를 발표하자 영국 여론은 들끓었다. 대회 개최연도인 ‘2012’ 4개의 숫자를 해체해 조각 도형을 짜맞추듯 바꾼 이 로고에 대한 반응은 비난 일색이었다. 조직위는 현대적이고 역동적이며 활력이 넘치는 디자인으로 기존 올림픽 로고와 차별화에 성공했다고 자부했으나 비판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성행위 장면을 연상케 한다든가, 나치의 문양을 닮았다, 조잡하다는 등…. 영국 BBC방송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80%가 로고에 대해 비호감을 드러낼 정도였다. 그러나 조직위는 꿋꿋이 이 로고를 지켜냈고 4년이 지난 현재 ‘창의적’이라는 여론이 늘고 있다. 이 논.. 더보기
세계 디자인 거장들 한국 찾는다 글로벌 디자인업계의 거장들이 내달 한국을 찾는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오는 12월 7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자인코리아 2010’ 행사의 하나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세계적 전문 브랜드 컨설팅 기업 울프 올린스(Wolff Olins) 대표를 맡고 있는 칼 하이젤먼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GE, 유니세프, 펩시, AOL,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컨설팅을 담당했던 그는 2012년 런던올림픽 디자인프로젝트 총책임자를 맡아 런던올림픽의 로고 등을 디자인하기도 했다. 또 세션1(디자인과 국가 브랜드)에선 도시를 그리는 디자이너로 불리는 그래픽 디자이너 루에디 바우어가 강연을 한다. 루에디 바우어는 2010 상하이 엑스포 프랑스관 비주얼 아이덴티티(시각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