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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라시드

카림라시드X 플라스틱 = 보플 카림라시드가 플라스틱 물통을 만들었다. 수돗물을 생수처럼 마실 수 있게 필터까지 달려있다. 밝게 채색된 플라스틱에 대한 카림 라시드의 사랑은 경계를 모르는 것일까? 카림이 만든 보블(Bobble)은 굴곡진 모양의 플라스틱 물통으로 노란색, 빨간색 그리고 당연히, 분홍색의 필터가 달려있다. 물통에 달린 필터로 수돗물을 생수처럼 마실 수 있으니 환경을 위해서 머그컵이나 텀블러를 권유하는 것보다 간편하고 효과적이다. 에디터 이안나 | 디자인 인성훈 통계를 보면 미국인들은 1백7십억 달러가 넘는 돈을 플라스틱 병에 담긴 물에 소비하며, 그만큼의 플라스틱 병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1백5십만 배럴의 기름이 필요하다. 보블은 캐고, 만들고, 버리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으려는 해결책으로 만들어졌다. 보블이 한 번 쓰고 버.. 더보기
카림라시드가 디자인하면 뜬다 파리바게뜨 생수브랜드 ‘오(EAU)’, 애경의 주방세제 ‘순샘 버블’, LG생활건강의 ‘이자녹스 셀리언스 라인’. 이들의 공통점은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카림라시드’가 디자인한 용기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가구, 가전제품을 디자인하면서 국내 기업들과 인연을 맺은 산업디자이너 카림라시드가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국내 유통가를 뒤흔들고 있다. 뒤늦게 생수사업에 뛰어든 파리바게뜨는 기존 생수제품과 차별화되도록 용기 디자인을 바꿨다. 파리바게뜨는 캡슐형태의 독특한 디자인이 눈에 띄는 ‘오’가 카림라시드에게 디자인을 의뢰 1년간의 디자인 작업을 거쳐 탄생했다고 25일 밝혔다. 제품명인 ‘오’와 같은 발음인 영문 ‘O’를 떠올릴 수 있는 디자인은 생수시장 후발브랜드지만 이름을 알리는데 성공했다. 실제로 ‘오’는 파리바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