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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 라시드

카림 라시드 "디자인 혁신 위험 감수해야 살아남아" "2년전 삼성위해 계란형 TV 디자인..사장됐다" [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디자인이 없으면 죽는다. 디자인 혁신을 위한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기업은 살아남을 수 없다." 세계 3대 디자이너이자 LG전자, 한화 등 여러 국내 기업과 공동작업을 해온 카림 라시드는 지난 6일 헤럴드디자인포럼 참석 직후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한국기업과 앞으로 디자인 협력 방안을 묻는 질문에 "한국 기업이라고 특별히 차별하고 싶지 않다. 한국기업이 침구든 커피든 나에게 디자인을 의뢰하면 흥분되는 것은 그들이 나를 찾는 이유다. 혁신을 추구하고 싶어하고 진전을 원한다"고 밝히고, "디자인은 문화를 형성하는 도구인 동시에, 브랜드를 차별화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실질적 수단이다. 디자인이 .. 더보기
<헤럴드 디자인포럼 2011>“보수적 사고는 毒…더 나은 세상 만드는 게 디자인의 사명” 세계적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Karim Rashid)는 한국에서도 꽤 유명인이다. 삼성을 비롯해 현대카드, 파리바게뜨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같이 작업하며 소비자들이 열광하는 디자인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부자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만드는 ‘디자이노크라시(Designocracy)’가 신념이라는 그를 15일 e-메일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카림 라시드가 디자인을 할 때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바로 ‘얼마나 세상을 개선시킬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는 “디자인의 사명은 외형을 아름답게 바꾸는 것을 넘어, 얼마나 더욱 나은 세상을 만드느냐에 있다”고 강조했다. 인간이 하루평균 600여개의 사물을 보고 듣고 느끼는데, 이런 사물을 사람들의 감성과.. 더보기
유명 디자이너, 애플과 삼성의 차이를 말하다 [지디넷코리아]"한국 기업은 제품 제조기술은 뛰어나지만 고유 디자인을 드러낼 수 있는 브랜드만의 색깔은 없습니다. 브랜드 정체성을 드러낼 '언어'를 만들지 못한다면 소니처럼 기업 운명이 부침을 겪을 수도 있죠." 10일 서울 잠실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테크플러스 2010'에서 강연자로 나선 카림 라시드를 만났다. 그는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애플엔 있고 삼성에 없는 것을 '언어'라 표현했다. 예컨대 어떤 장소에 놓여 있더라도 소비자들은 애플의 제품을 알아챈다는 것이다. 그것이 소비자에게 전해지는 애플의 고유 언어다. 그런데 국내 기업들에서 만들어낸 제품은, 미안하지만 그가 보기엔 차별성이 없다. 적어도 디자인에선 말이다. 전자기기 상품점에 늘어선 저 다양한 TV와 냉장고들을, 상표를 떼놓고 본다면 어느 .. 더보기
[Close-up] ‘테크플러스 2010’ 참석 산업디자인 거장 라시드 덜 보수적으로, 더 인간적으로…한국 산업디자인 바뀌어야 세 개의 주황색 원을 겹친 한화그룹 로고, 티타늄 소재로 만든 VVIP(초우량고객)용 현대카드….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50·사진)가 디자인한 작품이다. 그는 본지와의 e-메일 인터뷰에서 “많은 한국 기업이 관료주의 문화를 갖고 있어 안정적인 디자인만 추구한다”며 “한국의 산업 디자인은 덜 보수적이고, 더 인간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인은 창조적인 디자인에 대한 욕구가 강한데 디자인 수준은 여기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가 한국 기업의 롤모델로 제시한 것은 아이폰을 디자인한 애플사. 그는 “삼성·LG는 뛰어난 제품을 만든다. 하지만 훌륭한 디자인을 선보이진 못했다”며 “디자인에서 기업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애플처럼 비전 .. 더보기
카림라시드, 제품에 미래형 디자인을 입히다 SEOUL, Korea (AVING) --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세계인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있는 산업 디자이너가 있다. 바로 카림 라시드(Karim Rashid)가 그 주인공이다. (사진설명: www.karimrashid.com ) 카림 라시드는 사이버 오가닉풍의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선두주자로 뉴욕을 배경으로 전세계를 향해 플라스틱과 디지털이 혼합된 그 만의 조형언어를 선보인다. 특히 많은 한국기업들과 디자인 작업을 통해, 그가 지향하는 디자인 세계를 보여줬다. 카림라 시드가 디자인한 새턴바스의 'TV-TUB'욕조는 욕실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디지털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욕조로, 타원형을 미니멀하게 표현해 회사측이 추구하는 이미지를 담아낸 미래지향적인 제품이다. (사진설명: 새턴바스의 'TV-T..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