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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짝퉁 천국' 중국의 기발한 진화오바마 프라이드 치킨에 '아이폰 5'까지… 조잡한 복제 뛰어넘어 새 기능 등 재창조수준 빠른 출시·저렴함 무기… '산자이' 제품들 봇물 美 "상표권 침해" 경고 중국 베이징에 패스트푸드점 KFC을 모방해 등장한 OFC 간판(왼쪽)과 당국이 적발한 아이폰5의 모조품. 오바마프라이드치킨의 머리글자를 딴 OFC는 KFC의 상징인 백발의 할아버지 대신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을 로고로 했다. '짝퉁 천국' 중국의 가짜 열풍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단순히 진짜처럼 보이는 복제품 수준에서 벗어나 진품을 패러디하거나 재창조하는 '산자이(山寨)'가 유행처럼 번진다. 외관만을 복제하던 휴대폰 짝퉁은 진품에는 없는 새로운 기능까지 탑재하는가 하면 아직 출시되지 않은 유명 브랜드 제품이 먼저 시장에 나오기도 한다. 오바마, 베이징에 치킨가게 내다. 3일 중국 베이징.. 더보기
헉! 中 짝퉁...“진짜 아이폰 주형 사용” "중국산 짝퉁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애플이 폭스콘에 생산을 요청한 것과 동일한 제품 주형(mold)으로 만들어졌다. 애플은 짝퉁 적발을 위해 중국내 가짜 비아그라 단속 경험을 가진 노련한 화이자 직원까지 고용했다. 광둥은 세계최대의 짝퉁 애플 제품 제조기지이며 여기서 만들어진 제품이 홍콩을 통해 전세계로 공급되고 있다....” 씨넷은 30일(현지시간) CNN의 마크 밀리안 기자가 이날 주 베이징 미 대사관으로부터 확보한 주요 메모 내용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애플이 중국 및 전세계에서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짝퉁애플에 대응하기 위해 3년전부터 마련해 온 대책 메모에서 드러난 사실이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의 짝퉁대책 메모는 이미 지난 2008년 9월에 만들어졌다. ■중국내 짝퉁 비아그라 단속 전문가까지.. 더보기
IT비즈‘아이폰5’ 짝퉁 ‘하이폰5’ 등장…실제보니 배터리는 분리형 아이폰5을 모방한 ‘하이폰5’(HiPhone5)가 등장했다.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타오바오(www.taobao.com)에서 검색이 가능한 이 제품은 올해 애플에서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5’의 짝퉁 모델이다. 10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은 중국 타오바오 쇼핑몰에서 하이폰5가 260위안(약 4만4000원)에 팔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인터넷 쇼핑몰 ‘타오바오’에 ‘하이폰5’ 등 아이폰 시리즈를 모방한 듯한 다양한 상품군이 올려져 있다. /사진=하이폰5 소개 이미지 캡처 보도에 따르면 이 제품은 최근 인터넷 상에 나돌았던 ‘아이폰5’ 추정 이미지를 그대로 본 딴 외형이다. 하이폰5 판매업체는 타오바오 쇼핑몰 게시물에 “하이폰5는 최신 애플의 제품보다 더 향상된 모델로 세상에서 가장 얇은 7.5㎜.. 더보기
'아이폰 5 짝퉁' 공개돼 '화제' 아이폰 5가 정식 출시되기도 전에 '아이폰 5 짝퉁'이 먼저 공개되어 해외 언론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중국에서 유출된 이 사진은 아이폰 5의 외관을 본 따 만든 것이라고 전해진다. 즉 내부 기기는 없는 케이스만을 복제한 것이다. 이 짝퉁이 제작된 곳은 중국 선전의 한 공장이라고 하는데, 선전은 아이폰 5를 생산하고 있는 폭스콘이 위치한 곳이다. 기즈모도 등 해외 블로그들은 이 복제품의 모양을 보면, 스크린과 뒷면이 곡면형 유리로 제작되었고 두께가 7mm 가량인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그간 떠돌던 아이폰 5 루머와 여러 부분 일치한다고 평했다. 이윤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1-08-02 08:06 더보기
중국엔 짝퉁 없는 게 없다… 색출 골머리 한국 제품과 이젠 이름도 똑같게 수법 대담해져 동남아까지 확산… 기업들 전사적 대응 이태무기자 abcdefg@hk.co.kr 참이슬(왼쪽)의 짝퉁 참일슬. 지난해 중국 여성복시장에서 매출순위 2위를 차지하며 중국 진출 17년 만에 최고 성적을 거둔 이랜드는 지난달 중국에서 또다른 전과를 올렸다. 중국 최대 인터넷쇼핑몰 '타오바오왕'(淘寶網)을 상대로 최종심 소송까지 벌인 끝에 '짝퉁' 전쟁에서 승리한 것. 이랜드는 6년 전 중국인 두(杜)모씨가 자사 인기브랜드인 '티니 위니'(TEENIE WEENIE)와 '이랜드'의 짝퉁 상품을 타오바오왕에서 정품보다 5∼10배 낮은 가격에 판매하자, 타오바오왕에게 판매중단을 요구했다. 그러나 타오바오왕이 응하지 않자 소송에 들어갔고, 법원은 타오바오왕이 조치를 취하지 .. 더보기
두 눈 뜨고 당할 아이폰4 나노 화이트 컬러 '짝퉁' TV튜너와 전후방 카메라까지 달려 있는 짝퉁 `아이폰4 나노` 화이트컬러. 가격도 단 6만원대다. ;아이폰4 나노가 드디어 발매되었다? 그것도 화이트 컬러로? 아쉽게도 중국에서 만들어진 ‘짝퉁’ 아이폰4 나노 화이트컬러 제품이다. 하지만 최근 아이폰 화이트컬러 출시, 올 2월 블룸버그발 아이폰 나노 출시설 등과 맞물려 스마트폰 초보자라면 깜빡 넘어가기 좋을 정도로 잘 만들어졌다. 이 짝퉁 아이폰4 나노는 자바 기반 iOS 운용체계(OS) 클론으로 운영되며 전면 부착 카메라, TV 튜너 등을 제공한다. 또 130만화소의 후방 카메라와 작은 크기의 접촉식 화면(resistive touch screen)을 장착하고 있다. 아이폰4 나노 짝퉁은 약 380위안(58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6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 더보기
中,짝퉁 ‘아이폰4 화이트’ 5만원이면 살수 있어 【중국(북경)=홍석희기자】 '짝퉁'은 이미 나온 제품을 본떠 만든 '모방 제품'을 지칭한다. 그러나 중국 짝퉁시장에선 이 정의가 일부 수정돼야 할 듯하다. '앞으로 나올 제품' 또는 '앞으로 나올 수도 있는 제품'과 유사한 가짜 제품이 시장에 사전 유통되기 때문이다. 특히 아직 출시도 되지 않은 흰색 아이폰4와 한동안 출시 여부 자체가 논란이 됐던 '아이폰 미니'는 이미 중국 짝퉁 시장에선 팔리고 있다. 지난 7일 중국 상하이 룽바이 지역의 '짝퉁 시장' 퉁양상샤를 찾았다. 이곳은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한인촌 지역으로 외국인들도 쇼핑을 많이 하기로 유명하다. 상하이에는 이곳 외에도 몇 곳의 짝퉁 시장들이 성업 중이다. 기자가 찾은 짝퉁 휴대폰 매장엔 평일이어서 그런지 손님들은 많지 않았다. 상점 내부 풍.. 더보기
중국, 디자인 `짝퉁천국` 오명 벗기 안간힘 디자인 클러스터 집중 육성 ▶ 중국 LOE디자인이 크기를 줄이고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한 면도기. 중국 상하이시디자인클러스터(SIDC)에 입주한 디자인 회사 `소후디자인`의 수호이청 대표(30)는 "시에서 조성해준 디자인 클러스터가 금융, 시장 정보, 지식재산권 보호 등 다양한 지원을 해주고 있다"며 "짝퉁이 아닌 중국만의 디자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직원이 16명인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2000만위안(약 34억원). 한국에서 `잘나가는` 디자인 전문회사의 기준으로 삼는 `직원 1인당 매출 1억원`을 훌쩍 넘는 수준이다. 수호이청 대표는 "판매액의 2%를 받는 조건으로 글로벌 전동공구 유통업체와 제조업자설계생산(ODM) 계약을 체결해 매출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했다. 중국이 `짝퉁의 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