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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로맨틱하고 환상적.... '화려한 빛의 정원’ 인기 영국 배스의 홀본 예술 박물관이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 정원을 선보여 화제다. 꽃과 나무가 모두 시든 한 겨울의 쓸쓸한 풍경을 형형색색의 전구 꽃으로 화려하게 장식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낸 것. 일명 ‘빛의 정원’이라 불리는 이 야외 특별 전시물은 영국의 조명 디자이너 브루스 먼로의 작품. 20년 전 오스트레일리아의 아웃백 지역을 여행했을 당시 목격했던 사막의 다이나믹한 풍경에서 영감을 얻어 이번 작업을 진행했다는 작가는 박물관 정원 곳곳에 5천 개의 전구와 아크릴 가지, 광섬유 케이블, 컬러 프로젝터를 설치해 시시각각 리드미컬하게 변화하는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선사했다. 한편 브루스 먼로는 앞서 거대한 온실인 에덴 프로젝트와 롱놀 등 많은 곳에서 유사한 빛의 정원 작업을 진행했었다. 어두운.. 더보기
경기농림재단 "아름다운 정원으로 나들이오세요" "아름다운 정원으로 나들이 오세요" (수원=연합뉴스)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생활 속의 정원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경기도내 아름다운 정원을 발굴, 5곳을 일반에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정원 5곳은 작품별로 오는 24~25일, 10월 8~9일 격주로 4일간 공개된다. 입장료는 1천원으로 사회공헌사업 등에 기부된다. 사진은 화성시 정남면 보통리에 위치한 야생화테마정원. 2011.9.22 ≪경기농림진흥재단 제공≫ gaonnuri@yna.co.kr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깊어가는 가을, 도심 속 아름다운 정원으로 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경기농림재단은 22일 생활 속의 정원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경기도내 아름다운 정원을 5곳을 발굴, 일반에 선보인다. 정원 5곳은 작품별로 오는 24~25일, 10.. 더보기
한국 ‘뒷간 정원’이 세계 최고 꽃박람회서 1등한 이유 황지해씨 ‘해우소’로 영국 첼시 플라워쇼 최고상 “기획 때 농담하냐던 심사위원들 비움의 의미 공감하고 초청” 똥 귀한 줄 알던 시절이 있었다. 퇴비가 된 똥은 다시 먹을 것을 키워냈다. 인간이 자연의 순환에서 벗어나지 않았던, 잊혀진 그 시절의 뒷간이 세계적인 꽃 박람회에서 빛을 발했다. 24~28일 런던에서 열린 ‘2011 첼시 플라워쇼’의 아티즌(artisan) 정원 부문에서 우리나라 작가 황지해(36·환경미술가그룹 뮴 대표)씨가 최고상(금메달)을 받았다. 작품명은 ‘해우소(Hae woo so)’. 부제는 ‘마음을 비우다-한국의 전통 화장실’이다. 허리를 숙여야 들어갈 수 있는 소박한 뒷간, 그리로 이어지는 좁은 길, 이끼가 낀 전통 담벼락, 그 담벼락 사이에 뚫린 바람길. 작은 공간이지만 한국적인 .. 더보기
지붕 정원 Urban Biophillic Pavilion by Studio d'ARC 지붕 정원 피츠버그의 어느 공동주택. 1978년 집주인은 건물 옥상에 직접 온실을 만들었다. 지상 레벨에 정원을 만들기가 여의치 않은 도시 속에서, 건물 위의 온실은 일년 내내 정원의 역할을 해냈다. 온실 안에 설치된 송풍기가 식물의 향기와 신선한 공기, 겨울에는 따뜻한 열을 아래 주택들로 전달해주기까지 했다. 스튜디오 다르크(Studio d’ARC)의 ‘도시 수경관(Urban Biophillic Pavilion)’은 본래의 온실을 재건축하여 만든 새 온실이다. 그대로 드러난 미송이 건물의 메인 지지구조를 이루며, 바깥 마감은 일반 목재와 유리, 턴메탈 코팅된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되어 있다. 온실 양쪽으로는 두 개의 야외 데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