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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례

한글 디자인,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다 ‘한글 디자인 명인전 - 4인4색의 작품 - 하나로 조화를 이루다’ 김지연기자 오는 2월 1일까지 ‘한글 디자인 명인전 - 4인4색의 작품 - 하나로 조화를 이루다’전이 인사동 갤러리 토포하우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한글의 조형적 특징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 예술과 문화라는 모티브를 창조적으로 전개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기 위함이다. 또한, 전시 기간(1월 26일) 중 한글 디자인에 새로운 지평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좌담회에는 신승일(한류전략연구소 소장), 정병례(전각 예술가), 전성근(도예가), 이상봉(패션 디자이너), 이건만(소품 디자이너)이 참여했다. 신승일 : 한글을 소재로 예술작품과 디자인을 하게 된 배경을 말해 달라. ▶전성근 도예가 전성근: 도자기에 한글을 .. 더보기
이상봉 정병례 등 한글 디자인 명인 4명 26일 좌담회 인사동 토포하우스서 '한글 디자인, 새로운 지평을 열다' 주제로 토론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의 풍선의상 작품(왼쪽)과 소품 디자이너 이건만의 기와백 작품. 한글 디자인의 새로운 지평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좌담회가 26일 오전11시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열린다. ◀전각 예술가 정병례. 지난 19일 개막해 토포하우스에서 열리고 있는 ‘한글 디자인 명인전 : 4인4색의 작품-하나로 조화를 이루다’ 전시 기간 중에 ‘한글 디자인, 새로운 지평을 열다’라는 주제로 한글 디자인의 현재와 미래를 말하는 좌담회가 마련된 것. 전각 예술가 정병례, 도예가 전성근,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 소품 디자이너 이건만 등 전시에 작품을 출품한 4명의 작가가 토론에 참여한다. 이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한글의 조형적 특징을 현대적 .. 더보기
세계 최초의 ‘전각 애니메이션’ 창시자 고암 정병례 (상) 옛 한국 소재를 21세기 디지털에 담는 ‘새김미술’의 충격 / 김재원 【인터뷰365 김재원】 인터뷰 중에도 그는 예고 없이 작품으로 돌아가 돌에 칼을 꽂고 새김작업에 열중하곤 했다. 고암 정병례 화백(67). 그는 ‘전각’을 ‘새김아트’라 작명하는가 하면 전각을 애니메이션화하여 또 하나의 미술 장르로 구축하고 있다. 전세계에 ‘전각애니메이션’이라 하면 현재 그가 유일최초의 예술가로 꼽히고 있다. 그는 돌에 그림을 새기고 있으면서도 돌이 아니라고 했다. ‘나는 돌이 아니라 가슴에 새긴다’고 그가 말했을 때 듣는 가슴이 알알해졌다. 고암과의 인터뷰는, 1차 인터뷰 며칠 후로 약속된 2차 인터뷰를 그가 거절하는 바람에, 여름에서 가을로 늦춰졌다. 그러나 그를 그냥 스쳐 지나칠 수 없었던 것은, 그가 우리나라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