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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원

[시론] 디자인이 미래 생존 전략이다 ▲ 정경원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 얼마 전 독일 에센에서 ‘2011 레드 닷 디자인 공모전’의 심사회가 열렸다. 전 세계 60여개 나라에서 4400여점이 출품돼 이틀간 심사가 진행됐다. 출품작은 지난해에 비해 4% 정도 늘어났다. 이는 세계적인 경기 불황에도 제품의 디자인 경쟁이 아주 치열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경제가 어려울수록 구매자들의 선택 기준은 더욱 까다로워진다. 따라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이라도 사로잡아야 한다. 가정용품과 주방기기를 비롯해 사무용품, 컴퓨터는 물론 승용차와 중장비 등 다양한 제품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수준에 따라 최우수상, 입상, 입선을 가려내는 것이 심사위원들의 임무다. 제품 부문별로 필자를 포함해 각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혁신성, 심미성, 기능성.. 더보기
도시디자인은 놀이·생활 시민 인식 바꾸는 데 성공 정경원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 본부장 “디자인은 시민들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원동력입니다.” ▲ 정경원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 본부장 정경원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 본부장은 31일 ‘디자인’을 이렇게 정의했다. 정 본부장은 “민선4기 서울시 행정의 가장 큰 특징은 디자인 개념을 접목한 것”이라면서 “민선5기에는 디자인이란 커다란 그릇에 다양한 콘텐츠와 성과물을 채워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시 디자인 정책 성과로 세계 디자인 수도 선정, 디자인 한마당, 디자인 인프라 구축을 꼽았다. 정 본부장은 “디자인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생각도 바뀌었다.”며 “시민들은 디자인이 겉모습만 화려하게 치장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생활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정책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디자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