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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시로 쿠라마타와 에토레 소트사스 Shiro Kuramata and Ettore Sottsass exhibition at 21_21 Design Sight 시로 쿠라마타와 에토레 소트사스 시로 쿠라마타(Shiro Kuramata)와 에토레 소트사스(Ettore Sottsass) - 1990년 일본 photo: Takayuki Ogawa 두 명의 디자인 거인, 시로 쿠라마타(Shiro Kuramata; 1934~1991)와 에토레 소트사스(Ettore Sottsass; 1917~2007)에 관한 전시회가 지난 2일 도쿄에서 막을 열었다. 21_21 디자인 사이트(21_21 Design Sight)의 ‘시로 쿠라마타와 에토레 소트사스’ 전이 그것이다. 두 사람의 교류는 1981년 디자인 집단 멤피스(Memphis)를 계기로 시작되었다. 널리.. 더보기
부산디자인센터, 2010년도 성과 전시 개최 부산 디자인센터가 2010년도 기업 지원 사업 결과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지원 사업 결과를 생산하고, 유통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개채되며, 디자인 1인 창조기업 육성 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 받은 4명의 1인 기업의 성과물을 비롯해 5종의 부산 연근해 어종을 활용한 부산브랜드 관광 상품 개발 품목, 부산 섬유패션산업 기술개발사업의 개발 내역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디자인 1인 창조기업 육성 지원 사업은 부산 지역 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1인 사업자를 발굴해 자금 지원 뿐 아니라 창업 공간, 멘토, 지적재산권등록지원을 통해 최대 2년간 인큐베이팅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부산의 문화관광·축제와 연계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의 문화상품디자인을 주제로 총 4개의 과제를 진행했다. 특히 매년 대량 .. 더보기
색채의 마술사 샤갈 색채의 마술사 샤갈 서울시립미술관 2~3층 ▲ 색채의 마술사 샤갈 샤갈작품 전시중인 서울시립미술관 ⓒ 뉴스타운 이인석 국내 최고의 미술전시 기획으로 미술문화의 대중화에 이바지 해 온 한국일보사는 서울시립미술관 (관장 유희영) 공동으로 20세기 색채회화의 독보적인 화가 색채의 마술사 샤갈 展示를 2010년 12월 3일부터 2011년 3월 27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유대인 태생의 프랑스 화가 마르크 샤갈 (1887-1985) 은 전 세계 대중으로부터 사랑 받는 화가이자 미술사에서 독특한 위치를 지닌 작가이다 98세의 오랜 삶을 통해 동심으로부터 무용과 꿈 , 사랑 , 성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테마를 그리며 화려한 색채와 형상으로 독창적인 회화세계를 구축한 그는 피카소의 표현을 빌자면 “마티스와 .. 더보기
[델피르와 친구들 아! 이 사진] 수수께끼 같은 풍경을 거닐 듯 » (2005) 사진이라기보다는 초현실적인 영화의 한 장면 같다. 강렬한 빛덩어리가 화면 한 가운데 박혀 있고, 그 주위 풀 언덕을 뛰어 내려오는 소년과 소녀들은 마치 몽유병에 걸려 꿈결 속을 거니는 듯하다. 알 수 없는 수수께끼 같은 풍경 속에 쓸쓸하고 황량한 기운조차 감도는 이 사진을 보노라면 사진가의 내면 속 미지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는 이번 ‘델피르와 친구들’ 전의 유일한 한국인 작가이면서 가장 많은 13점을 출품한 박재성(44)씨의 대표작이다. 심리학과 영화에 심취한 작가는 상징적이며 신비스러운 분위기가 넘실거리는 사진을 찍는다. 작가는 전북 익산에서 올챙이를 잡고, 메뚜기와 나비를 쫓아다니는 유년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10대 초반 아메리카 드림을 안고 미국으로 가.. 더보기
칫솔부터 컴퓨터까지…일상을 디자인하다 산업디자인 거장 디터 람스 국내 첫 전시 독일 산업디자인의 거장 디터 람스(78).그는 1955년 독일 유명 가전업체 브라운(BRAUN)에 입사해 1997년 퇴사할 때까지 514개의 제품을 디자인했다. 중소기업에 불과했던 브라운이 세계적인 소형전자 제품의 정상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람스의 디자인 덕분이었다. 단순하면서도 우아하고,명료하면서도 간결한 그의 디자인은 소비자들을 불편하게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특별한 주목을 받았다. 전기면도기,전동칫솔,무비 카메라,음향기기 등 일상적인 전자 제품부터 선반,가구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디자인한 것이다. 그는 어디에서 작품의 영감을 얻어 20세기 디자인을 주도했을까. 이 같은 질문에 해답을 제시할 전시회가 서울 통의동 대림미술관에서 열.. 더보기
한국 현대 미술 향한 세계의 눈 런던 사치 갤러리에서 열린 전시 광경 한국 현대 미술 향한 세계의 눈[코이안 아이:환상적인 일상] 12명의 작가 작품 36점 런던, 싱가포르 이어 서울서 선보여 이인선 기자 kelly@hk.co.kr 검은 타이어 피부를 가진 상어가 입을 벌린 채 위협적으로 유영하는 곳은 허공이다. 그런가 하면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온화한 미소를 촘촘하게 구성하는 수많은 얼굴은 생전의 다이애나 왕세자비다. 한국의 현대 미술을 소개하는 의 서울 전시가 11월 30일까지 서울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스탠다드차타드가 후원하는 는 올해 '환상적인 일상'을 테마로 12명의 한국 작가의 작품 36점을 런던과 싱가포르에 이어 서울로 가져왔다. 이림의 'The mess of emotion'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 더보기
내셔널 지오그래픽展, 울산·대구 추가 전시 내셔널 지오그래픽展, 서울 전시회 종료 후 울산·대구 추가 전시 메디컬투데이 My스타뉴스 문병희 기자] 지난달 29일 시작돼 매주 기록적인 관람객 방문수를 기록하고 있는 지구를 담은 사진전 ‘내셔널 지오그래픽展’이 대구와 울산에서 추가로 개최된다. 울산 전시회는 서울 전시회가 종료되는 다음 주인 오는 12월 15일 시작해 이듬해 3월1일까지 울산 현대예술관 미술관에서 진행된다. 대구 전시회는 울산 전시회가 끝난 직후인 2011년 3월부터 5월까지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에서 지방 관람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지방 전시회는 서울 전시회 첫 날부터 기록적인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인기와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방에 거주해 서울 전시회 관람이 어려운 지방 고객들의 요청이 빗발쳐 우선 울산.. 더보기
오슬로 이야기 OsloTokyo exhibition at Designtide Tokyo 2010 오슬로 이야기 크리스토페르 앙엘(Christoffer Angell), ‘스푼(Spoon)’ 구둣주걱 오슬로에서 도쿄로. 전시회 ‘오슬로-도쿄(Oslo-Tokyo)’가 2010 디자인타이드 도쿄에서 열렸다. 오슬로의 디자인을 소개하기 위해, 전시는 오슬로라는 도시를 주제로 삼았다. 전시에 참여한 디자이너들은 고향 도시, 오슬로에 대한 감상을 작품 속에 담아냈다. 열한 점의 전시작들 가운데 촛대가 둘이나 되는 까닭은, 아마도 노르웨이가 세계에서 양초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나라이기 때문인 지도 모른다. 초소형 정원, 물뿌리개, 백합 모양의 조명에서는, 차가운 날씨 때문에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야 하는 도시의 생활이 엿보인.. 더보기
'샤갈' 빛·공간·색채… 상상하라! 그대도 자유다 ['색채의 마술사 샤갈'전 내달 3일 개막] 붉은 빛 머금은 사랑 이야기, 푸른 빛이 감도는 콘서트홀… 마법같이 느껴진 색채의 향연… 정작 무덤엔 아무런 장식 없어 니스= 글ㆍ사진김지원기자 eddie@hk.co.kr 1977년 90세 때의 샤갈. ⓒArchives Marc et Ida Chagall, Paris 파리오페라발레단의 발레 '파키타' 공연이 열린 지난 3일 밤 파리오페라극장. 프랑스 장교 루시앵과 사랑에 빠진 스페인 집시 소녀 파키타가 우아하고 경쾌한 몸짓으로 허공을 향해 뛰어올랐다. 그의 점프가 향하는 곳에서는 또 다른 한 편의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지고 있었다. 춤을 추는 무희들, 피리를 부는 천사, 날아오르는 새들, 꼭 껴안은 연인들…. 바로 20세기 최고의 색채화가 마르크 샤갈(1887~.. 더보기
세라믹 전시회 “세라믹, 아트&테크놀로지 - 세라믹 테카르트를 만나다”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큐레이팅 컴퍼니 Hzone 주관으로 열리는 전시 “세라믹 아트&테크놀로지”가 양재동 aT센터에서 11월 10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전시는 인류사의 오래된 숙제인 테크놀로지와 예술의 융합을 시도한다. 그래서 만들어낸 결과물은 놀랍게도 도자기가 아닌 첨단 아트 작품들이다. 핸드폰의 햅틱 기술, 자동차의 거리 감지 센서, 현관 자동 점열등, 태양열 배터리, LED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기술이 첨단 세라믹 덕분이라고 하니 이번 전시의 취지를 짐작케 한다. 특히 한원석 작가와 안종연 작가의 작품이 인상적이다. 세라믹으로 만든 스피커가 사람들의 움직임에 반응하며 어두운 방에서 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머리 위에서 소리가 나더니 등 뒤 다리 쪽에서 소리가 울린다. 한원석 작가의 작품 사운드 포레스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