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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컴퓨터 그래픽 영화史④-파격적인 지원자 200페이지에 달하는 소개자료가 완성되자 그들은 재정 지원자를 찾기 위해 로스앤젤레스 지역에 그 자료를 배포했다. 디즈니 스튜디오라는 이름은 재정 지원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제작사 목록의 맨 아랫부분에 자리했다. 디즈니는 전통적인 수작업 애니메이션에 의존하는 업체였기 때문에 두 사람은 그 스튜디오가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채택하기는 어려우리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뜻밖에도 그 스튜디오의 제작 책임자로 임명된 29세의 톰 윌히트가 그 제의에 관심을 보였다. 윌히트의 상사들은 그 프로젝트가 야심이 지나치다고 생각하고 그다지 열의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 역시 리스버거가 제작한 2분짜리 시사용 필름을 보고는 마음이 동요되었다. 그 필름은 애니메이터 리스버거가 실제 연기를 감독할 능력이 있음을 입증해주었.. 더보기
부유층 자녀를 위한, 고가의 장난감 자동차들 세계의 부자들이 자녀를 위해 선물한다는 고급 장난감 자동차들의 모습이다. 진짜 자동차 못지 않은 가격이 매겨진 '장난감 자동차'는 '백만장자의 자녀'를 위한 상품이다. 페달을 밟아 움직이는 장난감 자동차 중 하나는 약 13,000달러(약 1,500만원)를 지불해야 구입할 수 있는데, 이 초고가 장난감은 아우디 클래식 스포츠카를 축소한 것이다. 1,500만원에 달하는 아우디 스포츠카 장난감이 부담스러운 이들은 '아동용 페라리 카트'를 선택하면 된다. 페라리 특유의 색상 및 디자인이 인상적인 '페라리 FXX 레이서'의 가격은 단돈(?) 2,259달러(약 260만원)다. 1500달러(약 170만원)에 살 수 있는 '1953 콜벳 페달 자동차'는 진짜 자동차와 똑같은 디자인으로 제작된 상품이다. 나이가 어린 미.. 더보기
어린이가 무늬ㆍ색상 골라 제품 디자인 하나뿐인 '나만의 장난감', DIY 컨셉트 유아시장 확대 ■ 해외에서 찾는 신 창업아이템-큐비 플레이하우스의 '맞춤식 장난감' 유아를 타깃으로 하는 사업이라면 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큐비 플레이하우스라는 네덜란드 기업은 이를 염두에 두고 타사의 제품들과 차별화를 꾀하고자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장난감을 직접 디자인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인에 참여한 어린이는 자신이 직접 상품에 넣을 무늬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이때 사용 가능한 색상 및 무늬에 대해 별도의 제한조건이 없기 때문에 그들은 자유롭게 자신만의 상품을 디자인해 나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을 제품에 삽입시킬 수도 있다. 이 경우 큐비 플레이하우스로 자신의 그림을 보내면 이후 업체에서.. 더보기
'장난감 왕국' 레고…"디자인도 경영하라" [글로벌 경영포커스] '장난감 왕국' 레고…"디자인도 경영하라" 디자인은 제품 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기존 제품에 다양하고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데 치중했던 연구개발(R&D)팀은 최근 '크리에티브디렉터'를 기용하며 신제품의 기능에 걸맞은 새로운 디자인을 고민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디자이너에게 과도한 자유를 줄 경우 현실과 동떨어진 제품을 개발하는 역효과를 볼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디자이너의 무한한 상상력에 현실적인 고삐를 매어 줄 때 비로소 혁신적인 디자인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블룸버그비즈니스는 최근 오는 8월 출간 예정인 제이 그린의 '디자인하는 법(Design Is How It Works)'을 통해 덴마크 완구업체 레고(LEGO)가 실패를 딛고 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