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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역사

[사진으로 보는 자동차 역사⑭] 크라이슬러 [사진으로 보는 자동차 역사⑭] '오바마 애마'의 한국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자동차 왕국' 미국을 상징하는 86년 역사의 크라이슬러는 '오바마 애마'로도 통한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크라이슬러에 남다른 애정을 과시한다는 이유에서다. 그가 생애 처음으로 구입한 차는 크라이슬러의 4WD(네바퀴 구동차량) 브랜드 '지프 그랜드 체로키'였다. 또한 상원의원 시절에는 지프 체로키와 함께 크라이슬러 300C를 즐겨 탔다. 한국에서도 일부 연예인들이 크라이슬러를 선호한다. MBC 인기 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인 길은 크라이슬러 그랜드 보이저를 소유했으며, 영화배우 유해진의 애마는 지프 그랜드 체로키다. 크라이슬러는 제너럴모터스(GM)·포드와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빅3' 중 막내다. GM·포드.. 더보기
[사진으로 보는 자동차 역사⑬] 토요타 [사진으로 보는 자동차 역사⑬] 토요타 '위기냐 기회냐'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지난 3월 일본 아이치현 토요타 본사에서 열린 '청문회 보고회'. 대규모 리콜 사태를 빚고 있던 토요타의 토요타 아키오 사장은 작업복을 입은 초췌한 모습으로 '품질 개선'을 약속했다. 회사 임직원들의 단결을 역설하는 순간에는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눈말마저 흘렸다. 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 대표의 '눈물'은 토요타가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음을 방증했다.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긴 했지만 리콜 파문은 여전히 토요타의 발목을 잡고 있다. 가속 페달 결함 문제로 지난해와 올해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잇달아 차량을 리콜하는 데 이어 일부 차량은 판매를 금지키로 하면서 '세계 1위' 명성에 큰 상처를 입었다. 이번 사태에도 불구.. 더보기
[사진으로 보는 자동차 역사⑫] 포르쉐 [사진으로 보는 자동차 역사⑫] 포르쉐의 '62년 폭주'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내가 꿈꾸던 차를 찾을 수 없어 직접 만들기로 결심했다." 최고 속도 350km/h를 넘나드는 스포츠카의 대명사, 포르쉐의 탄생은 6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48년 페르디난트 포르쉐 박사(1875년~1951년)는 그의 아들 페리 포르쉐(1909년~1998년)와 함께 혁신적인 차를 개발했다. 바로 '포르쉐 356'이다. 폭발적인 성능을 앞세워 출시되자마자 자동차 경주 대회에서 우승했다. 스포츠카의 전설이 시작된 순간이다. 포르쉐는 이후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전 세계 자동차 경주대회서 2만8000번을 우승하는 등 살아 있는 전설로 추앙받고 있다. 폭스바겐이 대주주인 포르쉐는 국내에 진출한 수입카 중에서도 폭발적인 .. 더보기
'다이맥션'의 부활 Dymaxion #4 at Bucky Fuller & Spaceship Earth exhibition '다이맥션'의 부활 ‘버키 풀러와 지구 우주선(Bucky Fuller & Spaceship Earth)’ 전시 현장 © Sebastian Marjanov 1933년 버크민스터 풀러(Buckminster Fuller)가 설계한 콘셉트 카 ‘다이맥션(Dymaxion)’이 2010년 부활했다. 지금 마드리드 아이보리프레스 아트+북스에서 전시회 ‘버키 풀러와 지구 우주선’이 열리고 있다. 자동차, 비행기, 건축물 등 버크민스터 풀러의 작업들을 드로잉, 모델 등의 전시물을 통해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장 중앙에 자리잡은 길다란 유선형 자동차가 바로 ‘다이맥션’이다. 전시 기획을 맡은 노먼 포스터(Norman Fo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