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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이젠 인테리어 … 자동차 품질 결정하는 승부처로 꼽아 세계 자동차 ‘인테리어 전쟁’ 더 편리해진 뉴스공유, JoinsMSN 뉴스클립을 사용해 친구들과 공유하세요 도요타가 지난달 출시한 ‘뉴캠리’의 내부 모습. 전면 패널의 가죽 스티치는 사람이 직접 한 땀 한 땀뜬 것이다. “인테리어입니다.” 지난달 18일 ‘뉴캠리’ 출시 행사 참석차 방한한 일본 도요타 자동차의 오카네 유키히로 수석 엔지니어는 ‘비장의 무기 하나만 꼽아달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의외였다. 도요타 측은 뉴캠리를 내놓으며 “103가지의 디테일이 바뀌었다”고 공언했다. ‘품질’의 도요타가 그중 최고의 카드로 인테리어를 꼽다니. 그야말로 큰 변화다. 지금껏 도요타는 외관이나 인테리어 디자인 쪽에 보수적이란 평가를 받아온 일본 차의 대표 격으로 자리잡아 왔다. 그런 도요타 역시 운전자들이 개성.. 더보기
최첨단 미래형 車, 다이하츠 FC Case 컨셉트 사진출처(www.autoblog.com) 다이하츠는 도쿄 모터쇼에서 깍두기처럼 네모난 모양의 무인 자동차 FC Case 컨셉트 모델을 공개했다. 외관으로 보기에는 그저 네모난 모양의 자동차로만 보이지만 내부에서는 폴딩 시트를 비롯해 인포테인먼트 가젯 등 여러 가지 첨단 장비들이 구비되어 있다. 차량의 출력 리소스는 하이드라진 하이드레이티드 또는 질소와 산소를 통합한 N2H4 H2O라고 불리는 가변형 하이드로젠을 사용한다. 다이하츠는 이 연료가 고농축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으며 낮은 인화성을 띄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보다 흥미로운 것은 사용 방법이다. 하이드라진 하이드레이트는 가솔린처럼 흡입, 분출하여 사용할 수 있어 하부 조직의 교체가 없어도 된다는 것. 독립된 드라이빙 시스템과 함께 고속도로를 달리는.. 더보기
벤츠 신형 'SL 클래스' 사진 유출 출처: 오토블로그 벤츠 신형 SL클래스의 사진이 유출됐다. 13일 해외 자동차 전문 사이트 오토블로그에 따르면 내년 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식 데뷔할 새로운 벤츠 SL 클래스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은 이 신형 벤츠의 카탈로그인 것으로 추정된다. 외관을 비롯해 실내디자인, 파워트레인까지 바뀐 풀 체인지 모델이다. 더욱 커진 라디에이터그릴과 치켜 올라간 헤드램프가 강한 인상을 준다. 오토블로그는 새 SL 클래스가 기존 모델에 비해 월등히 가벼워져 성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어떤 엔진이 장착되는지 등의 정확한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신형 SL 클래스는 2013년 1월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머니투데이 이기성 인턴기자 , |입력 :.. 더보기
이것이 2012년형 베라크루즈 디자인? 출처: 카만 앤 카라쉬 2년 전 제작된 베라크루즈 후속 모델의 렌더링이 화제다. 14일 국내 자동차 커뮤니티에선 현대차 '베라크루즈' 후속모델의 예상도가 올라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10년 한 블로거(카라쉬)가 당시 현대차의 콘셉트카를 참고해 베라크루즈 후속모델을 예상한 것으로 최근 현 모델의 단종에 관한 이야기가 떠돌며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렌더링을 만든 블로거는 "베라크루즈 오너로서 당시 취미로 배우기 시작한 3D 모델링의 연습 겸 만들어 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베라크루즈 단종은 결정되지 않았다"며 "다만 내부적으로 현 모델을 단종 시키고 내년께 출시 예정인 '싼타페'의 차체를 키워 베라크루즈를 대체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머니투데이 이기성.. 더보기
박스카 전성시대…각 세워 디자인·공간 활용도 ‘와우!’ 국내 자동차 시장에 완벽한 박스카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기아자동차의 레이(Ray). 박스카란 차체가 박스처럼 네모난 모양의 차를 말한다. 차체를 각이 지게 설계해 동급 차종보다 지붕이 높고 실내 공간도 한층 넓다. 뒷좌석을 접을 수 있어 다양한 형태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2008년 선보인 기아차 쏘울도 박스카로 분류되지만, 외관과 공간 활용성 측면에서 레이가 박스카 원형에 더 가깝다. 기아차는 2007년부터 프로젝트명 ‘탐(TAM)’으로 개발에 착수해 4년 동안 약 1500억원을 들여 이 차를 완성했다. ‘한 줄기 빛’이란 뜻의 레이는 ‘Open Your Life’ 슬로건을 내세워 소비자의 삶을 더 밝고 즐겁게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레이가 출시되면서 국내 박스카 경쟁은 한층 가열됐다. 현재 국내.. 더보기
車 디자인에 나이키 운동화도 한몫? GM 북미 디자인센터 가보니 지난달 12일 미국 디트로이트에 있는 GM 디자인센터. 넓은 호수 앞에 아담하게 지어진 건물에 들어서자 1인용 카누가 세워져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바로 옆에는 아이패드와 나이키 운동화, 주방용 믹서 같은 물건도 놓여 있다. 자동차를 디자인하는 곳에 이런 물건들이 왜 있을까? 캐서린 서비오 GM 북미 디자인연구소 매니저는 "먼저 소비자를 이해하고 자동차를 디자인해야 한다"면서 "현대인의 일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이런 도구들의 느낌을 자동차에 스며들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곳 디자이너들은 요즘 현대인의 일상생활을 연구하느라 바쁘다. 이전에는 엔지니어들의 요구에 맞추면서 적당히 보기 좋은 디자인을 그렸다. 하지만 이제 이런 디자인은 통하지 않는 시대. 그래서 .. 더보기
[칼럼]자동차디자인에도 역사가 있다 굴러만 가면 되던 자동차 초창기만 해도 디자인은 설계의 개념에 가까웠다. 하지만 인간의 오감(五感) 중 모양과 색상 등을 구분해 내는 시각의 욕구는 끊임없이 발전했고, 디자인은 설계 뿐 아니라 형태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전개되기 시작했다. 나아가 지금은 디자인 과학(Design science)이라는 범주로 영역을 넓혀가는 중이다. 자동차 디자인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컨버터블이다. 초창기 자동차는 무엇보다 운행이 중요했던 탓에 지붕은 불필요하게 여겨졌다. 하지만 한 여름 뙤약볕과 겨울의 차가운 바람, 그리고 눈비를 피하기 위한 방편으로 지붕이 덮이면서 자동차 디자인도 세단과 해치백, 컨버터블 등으로 다양해지기 시작했다. 1947년 사브92 프로토타입. 유선형 디자인을 잘 보여준다. .. 더보기
`튀는놈 나는놈` 디자인 파괴車 성적표 떼보니··· ◀현대자동차의 3도어 스포츠세단 벨로스터.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엔 무난한 디자인 보단 독특한 디자인의 신차들이 많이 선보였다. 일반인들이 타는 차도 승용차와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두 종류에서 최근에는 개성을 표출하기 좋은 특이한 차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올 3분기까지 출시된 신차 가운데 디자인이 튀는 모델의 판매 성적을 살펴봤다. ◆ 올란도 '웃고', 벨로스터 '울고' 현대자동차의 3도어 스포츠세단 벨로스터는 국산차 중 독특한 외관을 갖춘 대표적인 모델이다. 이 차는 운전석 문짝이 하나 밖에 없는 좌우 비대칭 구조를 내세워 '디자인 파괴자'라는 별칭을 얻었다. 현대차는 벨로스터를 개성 넘치는 신개념 차로 알리기 위해 출시 초기 '프리미엄 유니크 차(PUV)'로 차량 콘셉트를 잡았다. 지난달까지 벨.. 더보기
흔한 은색·검은색 싫다 … ‘유채색 바람’ 발랄해진 자동차 자동차 색상이 다양해지고 있다. 기존에 좋아했던 전통적인 무채색 은색(실버)·검은색(블랙)·흰색(화이트)에서 초콜릿·레드·블루처럼 거리를 밝게 하는 유채색 선호 층이 점점 늘고 있다. 한국닛산이 지난 7월부터 주문을 받은 박스카 큐브 계약 고객 2000명의 컬러 선택을 분석한 결과 화이트(50%)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블루(15%)·초콜릿(15%)·레드(7%) 순이었다. 기존 인기색상인 실버(7%)와 블랙(6%)은 최하위였다. 국내 신차 시장에서 블루·초콜릿·레드가 인기를 끈 것은 큐브가 처음이다. 이달 2000만원대 소형차 포커스를 출시한 포드코리아도 주력 색상을 블루·레드를 대표 색상으로 정했다. 한국닛산 나이토 겐지 사장은 “한국은 중·대형 세단 판매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 더보기
붉은색 車, 한국서 '찬밥'..중국은 판매 '불티' 한국 무채색 위주..중국은 '적ㆍ황'이 대세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차 색상은 무엇일까. 한국에서는 찬밥 신세나 마찬가지인 붉은색과 황색 계열이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가장 많이 선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현대차가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판매중인 주요 차종의 출고분 색상 비율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들은 대체로 무채색 계열을 선택하는 반면 중국인들은 붉은색과 금색 등 눈에 띄는 강렬한 색상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팔린 '엑센트'(현지명 베르나) 중 적색 계열은 무려 34%에 달하지만 한국에서는 4.1%에 불과하다. 중국에서는 엑센트가 3대 중 1대 꼴로 빨간색 차량이 나간 반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