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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장

경북종가 문장·인장디자인제작사업 공청회 개최 【대구=뉴시스】제갈수만 기자 = 경북도는 30일 오후 안동시청에서 도내 40개 종가 종손들을 초청해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내 종가의 문장(紋章)·인장(印章) 디자인제작과 관련해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는 최근 산업화와 종손·종부의 고령화로 인해 급속히 훼손·소멸돼가는 지역의 종가문화를 적극적으로 보존·활용하고 발전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2009년부터 '경북 종가문화 명품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사업의 일환으로 격조 높은 경북 종가문화의 명품 브랜드화를 위해 종가별 상징을 전통의 멋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된 디자인으로 이미지화하는 '종가 문장·인장 제작사업'을 서울대학교 조형연구소에 의뢰해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공청회는 올해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도내 40개 종가.. 더보기
인장에 새겨 온 한국인의 멋 한양대박물관 19일부터 특별전 조선 중기 문신 홍석구의 인장. 글꼴 디자인과 배치의 조형미가 놀랄 만큼 현대적이다. 고려대박물관 소장 한양대박물관은 한국의 인장(印章) 문화사를 총정리한 '한국인과 인장' 특별전을 19일 시작한다. 9월 30일까지 하는 이 전시는 옛사람들과 현대인의 인장을 국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고, 근현대 한국 전각사를 대표하는 전각가들의 작품을 함께 내놓는다. 옛사람들의 인장은 문서를 봉할 때 쓰던 낙랑의 봉니(封泥ㆍ진흙봉인)부터 고려의 동인(銅印ㆍ구리 도장), 조선시대 관인과 왕의 국새, 왕실 어보, 보부상들이 각종 문서에 쓰던 상무인(商務印) 등을 두루 모았다. 옛사람들에게 인장은 자신을 표현하는 도구이기도 해서 작은 인장 안에 예술적 표현을 다하는 정성을 들였다. 조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