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구 썸네일형 리스트형 디자인, 가치창출의 지렛대 ‘브리태니커’에서 “어떤 구상이나 작업계획을 구체적으로 나타내는 과정 또는 마음속에 이미 세워져 있거나 밑그림으로 나타낸 구상이나 계획 자체”라고 한 것. ‘위키피디아(Wikipedia)’에서 “일반적으로 응용 미술, 엔지니어링, 건축과 여러 창조적인 노력을 하는 분야에서의 맥락으로 쓰이는 새로운 물건을 개발하고 독창적으로 만들어 내는 과정을 일컫는 말”이라고 한 것. 비슷하면서도 뉘앙스에 차이가 있는 이것은 다름 아닌 ‘디자인(design)’에 대한 정의다. 이처럼 정의는 되었지만, 난해한 개념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개개인의 이해 정도, 적용 분야, 시점에 따라 ‘디자인’의 의미는 확연히 달라진다. 디자인의 어원은 ‘지시하다’, ‘표현하다’, ‘성취하다’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데시그나레(designa..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