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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란 애니메이션, 역사와 전통을 문화산업으로 ◀ANC▶ 할리우드 만화영화 아성에 아시아 국가들의 도전이 거세죠. 우리에게는 좀 생소하지만 이란의 경우도 그런데요. 페르시아인들의 후애답게 유구한 역사를 문화산업에 접목시켜 눈길을 끕니다. 전영우 기자가 이란 현지에서 취재했습니다. ◀VCR▶ 이란 애니메이션은 전설과 민담에 독특한 화풍이라는 옷을 입혀 자신만의 색깔을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란의 애니메이션은 1950년대 싹을 틔웠는데, 70년대에는 악바르 사데기 등 거장들이 나타나 세계 정상권을 향해 도약을 시작했습니다. 이란 정부는 직접 애니메이션 센터를 만들어 만화 영화를 생산에 나랏돈을 대주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SYN▶ 마수드 사파비/이란 애니메이션 센터 대표 "우리 애니메이션 센터는 이란의 독자적인 스타일로 전 세계를 겨냥한.. 더보기
이란, 여대생들에게 꼭끼는 청바지 금지 이란 정부가 다수의 대학들에 강화된 복장규정을 시달해 여대생들이 손톱을 기르거나 밝은 색깔의 옷이나 꼭끼는 외투를 입고 문신을 하는 것을 금지했다고 이란의 반관영 뉴스통신사 `파르스(Fars)'가 10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복장 지침이 시달된 대학 명단도 실었으나, 이들 대학의 선정 기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새 복장지침은 여대생들이 "스카프 없이 모자를 쓸 수 없고, 몸에 딱 달라붙고 짧은 청바지를 입을 수 없으며 몸에 피어싱을 해서도 안된다"고 규정하고 다만 귀걸이는 허용했다. 남학생들도 머리를 염색하거나 눈썹을 뽑는 행위가 금지되고 몸에 달라붙는 옷이나 소매가 "매우 짧은" 셔츠를 입어서도 안 되며 장신구도 불허된다. 이란 정부는 1979년 이슬람 혁명 이래 서양문화 배척 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