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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

[기고] 디자인도 융합시대 가지않은 길을 가라 ◆ 지식경영 ◆ 지난 몇 년 동안 디자인의 경계가 눈에 띄게 흐려지고 있다.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회문제처럼 비전형적인 디자인 분야로 디자이너들의 활동폭이 넓어지는 모습이다. 이런 변화는 디자인산업에 좋은 기회인 동시에 논란거리이기도 하다. 올해 초 코펜하겐에 있는 덴마크디자인센터에 걸린 `디자인이 세상을 구할 수 있나요(Can design save the world)?`라는 문구의 대형 현수막이 이런 논란을 단적으로 반영한다. 나는 이 질문 밑에 자그맣게 적힌 `아니, 하지만 도울 수는 있다(No, But we can help)`라는 겸손한 대답에 동의한다. 지난 10월 서울에서 열린 제12회 세계지식포럼에서 나는 `상업 디자인, 이제는 크로스오버로 열린다(Crossover Commerci.. 더보기
지경부 "中企 디자인 융합 낙후..더 신경써야" (서울=연합뉴스) 고형규 기자 = 지식경제부는 최근 중소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디자인과 기술의 융합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기술개발 단계부터 디자인을 고려하는 업체는 26개사에 불과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가운데 15개 기업은 이런 초기 단계 융합으로 성과를 얻었다고 답했고, 10개 업체는 앞으로 성과가 예상된다고 했다고 지경부는 전했다. 1개사만 성과를 기대하지 않고 있다고 답변했다. 세부 성과로는 매출 증가가 46.1%로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제품 품질 향상(16.9%), 시장점유율 향상(15.7%), 인지도 향상(14.6%), 수익률 향상(6.7%) 순의 응답 비율을 보였다. 지경부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려면 제품의 기획단계부터 개발, 시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디자인이 융합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