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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 이미지색은 '바다색'..색채기준 선정 (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산시는 28일 지역 이미지색을 '바다색'으로 하는 등 산업도시 색채 정립사업을 확정했다. 시에 따르면 울산의 이미지색인 '바다색'을 비롯해 회청색(고래), 적토색(옹기), 은색(태화강), 금배색(울산배), 배꽃색, 은백색(태화강 백로), 바위색(반구대암각화), 진녹색(가지산), 적자색(가지산 철쭉 상징) 등을 '울산 10색'으로 선정했다. 경관 권역별로는 도심경관이 붉은색과 갈색, 산업경관 청색, 해안경관 밝은 청색, 농ㆍ산ㆍ어촌경관 녹색과 갈색, 산악경관은 밝은 갈색과 녹색 계열로 각각 계획했다. 태화강변의 공동주택 색채는 지방하천 구간(삼호교 상류)은 밝은 녹색, 국가하천 구간(삼호교 하류)은 청색 계열로 했다. 국가산업단지 색채는 주변 자연경관을 고려하고 시각적으.. 더보기
울산동구 "간판 달기전에 디자인 협의합니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이달부터 간판문화 선진화 사업의 하나로 간판을 달기 전에 디자인을 미리 협의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이는 도시공간의 품격을 높이고 간판문화의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처이다. 동구는 구청 인허가 부서와 간판디자인을 사전 협의해 '울산시 동구 도시디자인기본계획' 및 '간판디자인 가이드라인'에 적합한 디자인이나 색상으로 간판을 제작, 설치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전까지는 법규상 적합하기만 하면 간판 설치신고를 얻은 뒤 간판을 달 수 있었다. 또 동구는 이달부터 간판디자인 사전 협의를 통해 간판에 원색계열 색상을 과다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각을 자극하는 검은색과 빨간색은 간판 전체의 50%를 넘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 더보기
도심 슬럼가 예술마을로 거듭났다 ㆍ울산시 남구 야음동 신화마을 ‘신화 만들기’ 도심 속 외딴 섬처럼 방치됐던 울산시 남구 야음동 신화마을이 예술마을로 거듭났다. 슬럼가가 소외계층과 문화예술이 상생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신화마을은 1960년대 석유화학단지 조성때 남구 매암동 철거민들이 이주해 정착한 마을이다. 당시 이주민 상당수가 포경업 종사자들이어서 신화마을은 고래와 깊은 인연이 있다. 현재 186가구 380여명의 주민 대부분이 60세 이상 노인이고, 좁은 골목 양쪽으로 옹기종기 들어선 단층주택 건물은 매우 낡았다. 이 마을이 색채와 조형물로 가득한 예술마을로 재탄생했다. 15일 울산 남구 야음동 신화마을 내 ‘음악의 골목’에 위치한 한 주택가 담장이 음표 등을 이용한 벽화로 꾸며져 있다. | 백승목 기자 ◇ 마을 전체가 지붕.. 더보기
울산동구, 벽면 디자인사업 '반응 좋네' 【울산=뉴시스】최창현 기자 = 울산시 동구지역의 낡은 옹벽과 담장 등이 도시경관을 살리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동구의 벽면디자인 사업에 힘을 입은 것. 동구는 올 9월 화정동 현대파라다이스 아파트의 110m 길이 낡은 옹벽면을 숲을 형상화한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바꿨다.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울러 남목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지난달에는 남목2동 주민센터 옆 20m 길이 벽면에 대해 벽면 디자인 공사를 벌여 이곳을 말끔하게 새 단장했다. 특히, 담장이 노후 되고 균열된 상태를 감안, 벽면바탕을 보수한 뒤 광고나 전단지를 부착할 수 없는 '참스톤' 소재로 작업해 이 일대 환경개선 효과를 얻었다. 화정동에서도 주민자치위원회의 자치사업으로 화정동 주택재개발 사업구역과 양지초등학교 벽면 50.. 더보기
[제2회 국토도시디자인 대전]기반시설부문 대상/태화강 대공원 ▲ 울산광역시의 '태화강 대공원'은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딛고 사회적 합의의 산물로 탄생한 친환경 도시생태하천이다. 각종 환경오염 방지시설을 설치, 산업폐수와 생활오수로 오염된 태화강의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했고 태화강변 53만㎡의 비닐하우스촌은 대나무숲과 산책로·문화휴식공간 등으로 탈바꿈해 시민의 품으로 돌아갔다. 태화강 대공원. "가지산과 신불산의 웅혼한 기상이 태화강을 따라 굽이쳐 흐르고 맑고 푸른 동해와 수려한 자연 속에 찬란한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울산은 아름답고 유서 깊은 삶의 터전이다.… 이에 우리는 천혜 자연을 되살리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전해 환경과 경제가 상생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쾌적하고 활기찬 도시로 가꾸고 지켜나갈 것을 엄숙히 선언한다." 2004년 6월 울산광역시 태화강.. 더보기
2025년 울산 미래 청사진 나왔다 市, '환경ㆍ경제 공존 자원순환형' 도시계획 확정… 26일 공고 '환경과 경제가 함께 하는 자원순환형 도시'를 모토로 한 2025년 울산도시기본계획이 나왔다. 울산시는 지난 2008년 11월부터 2025년을 목표로 하는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추진, 주민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청취, 관계 기관 협의 등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 2025년 도시기본계획을 26일자로 공고한다고 25일 밝혔다. 주요내용을 보면 기후변화와 고령화사회 등 경제ㆍ사회적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울산의 미래상을 '생태환경과 문화복지 기반이 구축된 국가기간ㆍ첨단산업도시'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가기간ㆍ첨단산업도시 ▦국제무역ㆍ물류거점도시 ▦생태환경ㆍ문화복지도시 등 3대 정책목표를 설정했다. 실천과제로는 지식기반형 첨단산업 육성, 연구개발 .. 더보기
회색도시 울산에 디자인을 입힌다 권역·시설물별 가이드라인 마련 '공단도시' 이미지가 강한 울산을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시 차원의 디자인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 울산시는 도시경관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가로환경시설물(벤치, 자전거 보관대, 보도블럭 등)의 디자인 방향을 제시한 '울산시 가로환경시설물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 시설물 설치 및 유지관리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품격 높은 디자인 감성도시 울산'이란 목표에다 지속성과 안정ㆍ편리성, 통일ㆍ연속성, 친환경성 등을 주요 개발전략으로, 권역과 시설물별 방향까지 제시하고 있다. 권역별로는 도심경관권역(중ㆍ남구 시가지지역)은 쾌적한 도시, 산업경관권역(남ㆍ북구 및 울주군 국가공단)은 주변과 조화로운 산업경관 형성, 해안경관권역(동ㆍ북구 해안지역).. 더보기
울산시, ‘산업환경 색채 정립 및 체계화 사업’ 추진 울산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도시색채를 찾는 사업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지식경제부(한국산업기술평가원)에서 주관하는 ‘2010 디자인기술개발사업’에 ‘울산광역시 산업도시 색채 정립 및 체계화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국비 1억2천만원을 지원 받아 총 2억원으로 울산의 색채 정립 및 체계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7월부터 2011년 7월까지 1년간 색채디자인 전문업체에서 수행하며, 주요 사업내용은 △울산의 자연색(강, 바다, 토양, 식물 등), 인공색(건축물, 구조물 등) 등 색채현황 조사 분석 및 자료 체계화 △울산시 경관계획에서 제시된 권역별(도심경관, 산업경관, 해안경관, 농산어촌경관, 산악경관) 색채 가이드라인 설정 △국가산업단지 및 일반산업단지 환경색채 매뉴얼 작성 등이다. 울산시는 이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