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아트 [Op art/Optical art] 썸네일형 리스트형 '계획된 착시' 옵아트의 세계 크루즈 디에즈의 'available-7'. 롯데갤러리 부산본점 제공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 국제공항에는 바닥 전체에 영화 티켓을 깔아 만든 아주 큰 모자이크가 있다. 라틴아메리카 미술과 옵아트(Op Art) 분야를 대표하는 크루즈 디에즈(88·베네수엘라)의 작품이다. 옵아트는 옵티컬 아트(Optical Art)의 준말로 순수회화적 요소인 선적 구성과 색채를 이용해 착시 효과를 낳는 시각적 추상 예술이다. 크루즈 디에즈는 195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옵아트에 몰두해 '색채 유도' '나선형 색채 감응' 등 다양한 작품을 발표했다. 그의 옵아트 작품은 베네수엘라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 설치돼 있으며 여러 작가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부산에서도 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롯데갤러리 부산본점에는 눈속임을 이용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