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아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빛과 색에 빠지다...'크루즈 디에즈' 展 [앵커멘트] 보통 미술하면 회화와 조각 같은 것들이 연상되는데요. 빛과 색, 형태만으로 이뤄진 작품들을 관람객들이 체험하며 즐기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경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아이들이 빛의 바닷속에 뛰어놉니다. 손에 쥔 흰 종이 위로 빨갛고 파란, 색의 띠가 흘러갑니다. 투명한 빛의 띠가 겹쳐지면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착시현상입니다. 붉은색 방에 있다 초록색 방으로 들어가면 방이 잠시 연두색으로 보입니다. 조금 전에 본 색의 잔상이 눈에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빨강색 부스 너머로 다른 색깔들은 어떻게 보일까? [녹취] "이건 보라색이고 검정색이야! 그리고 노랑색은 흰색!" [녹취:김서현, 유치원생] "색이 많이 있으니까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빛과 색, 형태만으로 순수한 시각적 즐거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