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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하이브리드 디자인 ∙ 소재로 시간 ∙ 장소 뛰어넘는다 길고 긴 여름이 지나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왔다. 주변에서는 벌써부터 가을 여행이나 등산을 계획하는 사람도 많다. 아웃도어 업계도 분주하다.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아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0~60대까지 타깃층 확대 레저활동 전성시대를 맞아 아웃도어 시장의 주요 타깃층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 기존 아웃도어 시장의 타깃이 30~40대였다면, 이제는 10대에서 60대까지 연령층이 더욱 확대 됐다. 이에 따라 다양한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다운재킷 등 일부 주요 제품의 경우 10대들도 입을 수 있도록 85에서 110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하고 젊은 층이 선호하는 디자인과 색상을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아웃도어 활동 외에 일상 생활에서도 캐주얼.. 더보기
아웃도어 F/W 경향-다운재킷도 ‘비비드(Vivid)’ 올가을ㆍ겨울 아웃도어 트렌드 키워드는 ‘익스트림(Extreme)’과 ‘비비드(Vivid)’. 매 시즌 더욱 화려한 컬러를 선보이는 아웃도어, 올가을ㆍ겨울엔 그 화려함의 정점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옐로, 그린, 레드 등 단풍의 컬러를 그대로 담은 과감하고 비비드한 컬러, 여기에 레오파드, 지브라 등 애니멀 프린트를 더해 야생의 거칠고 화려한 느낌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최적의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바람, 비, 물, 눈 등 자연환경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고강도 활동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주는 제품들이 중심을 이룬다. ▶익스트림(Extreme)=한 마디로 고기능성 소재로 자연환경의 제약을 뛰어넘는 것. 투박하고 묵직한 디자인의 아웃도어는 이제 없다. 이번 시즌 아웃도어 신제품들은 늘어난 아.. 더보기
기능성은 높이고 디자인 화려하게, 아웃도어의 진화 K2 ‘심플 & 내추럴 스타일’ 방수·방풍·보온등 극대화 심플한 느낌에 알록달록 높은 하늘과 소슬한 바람이 발걸음을 잡아끄는 가을이다. 들로 산으로 떠나 자연과 만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아웃도어 시장도 덩달아 활기를 띠고 있다. ‘아웃도어웨어=등산복’이라는 공식은 옛말. 올시즌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화려한 컬러로 여가활동을 즐길때는 물론 일상에서 입어도 손색이 없는 스타일의 아웃도어웨어가 소비자와 만나고 있다. 패딩점퍼, 윈드브레이크 등 실용적인 제품은 비즈니스 캐주얼로도 활용 가능하다. ▲K2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2011F/W 콘셉트를 ‘심플 & 내추럴 스타일’로 정하고 기존 산악 중심 아이템에서 트래블, 캐주얼 아웃도어 스타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일상복과 아웃도어웨어의 자연스러.. 더보기
"연간 50만원 이상 지출" 46%…브랜드ㆍ디자인보다 기능성 중시 [폭발하는 아웃도어 시장] "연간 50만원 이상 지출" 46%…브랜드ㆍ디자인보다 기능성 중시 제품구입 기준 "비싸도 품질 좋아야…몇십만원 안아깝다" 추가로 사고싶은 상품은 평상복 스타일 아웃도어 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져 올해는 4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북한산을 찾은 등산객들이 지난 주말 알록달록한 아웃도어 제품을 입고 산을 오르고 있다.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등산은 위험하기 때문에 기능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해요. 디자인도 봐야 하지만 일단 등산화는 발이 편해야 하고,배낭은 등에 딱 달라붙는 게 좋아요. 옷은 땀이 잘 배출되고 바지는 움직일 때 편리한 걸 주로 사요. "(이경욱 씨 · 61 · 관악산) "기능을 꼼꼼하게 따집니다. 할인매장에서 구입할 때는.. 더보기
동네 뒷산 오르는데, 등산복은 '히말라야 등반용' 폭발하는 아웃도어 시장… 高價 마케팅 판친다 고어텍스·연예인 앞세워 홍보… 주력 제품, 80만원대로 껑충 해외 명품 등산복도 들어와… 현지 가격의 두 배로 '뻥튀기' 아웃도어 시장 규모가 매년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다. 2007년 1조5000억원에서 지난해 3조원 규모로 3년 만에 2배 이상 성장했다. 올해는 4조원이 넘을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매년 20~30%의 고성장이다. 하지만 아웃도어 시장이 커지는 만큼 생산업체들의 '고가 마케팅'도 논란이 일고 있다. '해외 수입 명품'으로 불리는 몇몇 브랜드는 현지 소비자가격보다 2배 가까이 '뻥튀기'해서 가격을 높이고 있고, 국내 브랜드 역시 이들 가격에 발맞춰 고가 제품 위주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고가'로 분류되는 고어텍스 제품의 경우 .. 더보기
[아웃도어]여성의 곡선미 살린 디자인 강조 화승의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은 다양한 아웃도어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 등을 선보이며 올봄 새로운 아웃도어 트렌드를 만드는 데 앞장섰다. 가벼우면서도 기능이 뛰어난 의류와 다목적 아웃도어 슈즈를 앞세워 화승은 활동적인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머렐의 ‘하드쉘’은 경량 기능성 재킷이다. 특히 ‘5211AJ101’ 제품은 방수성과 투습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해 산을 오를 때 쾌적함을 준다. 모자는 탈·부착이 가능하고, 소매라인은 인체를 고려한 패턴 처리로 활동성과 착용감을 높였다. ‘5211AJ351’도 머렐이 추천하는 올봄 아웃도어 상품이다. 일본 도레이사의 ‘스터너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이 가볍다. 방수와 발수, 신축성도 뛰어나다. 원단이 몸에 잘 달라붙지 않아 땀이 나도 쾌적.. 더보기
[오늘 한국의 옷](6) 아웃도어 열풍 온 국민 등산복으로 대동단결 오늘 한국의 옷 6 아웃도어 열풍 중년부터 청소년까지, 일할 때도, 집에서도, 놀러 갈 때도 황수현 기자 sooh@hk.co.kr 노스페이스 장면 1 인천 공항 라운지. 팻말을 든 가이드 앞으로 하나둘 중년의 여행객들이 모여든다. 40대 아주머니, 50대 아저씨, 70대 할머니는 모두 티셔츠, 점퍼, 조끼, 신발, 배낭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등산복 차림이다. 모두 모여 히말라야 등반이라도 가는 걸까? 무슨 소릴. 그들의 여행지는 일본이다. 장면 2 이른 겨울 아침, 고등학교 앞으로 난 오르막 길을 시커먼 '고딩'의 물결이 메우고 있다. 시커먼 색깔의 정체는 까만색 노스페이스 패딩 점퍼. 지나가던 외국인이 한 학생을 붙들고 묻는다. "너희 학교에 등산부 있니?" 아웃도어 업계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