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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체

문광부가 전자책 글꼴 제작 나선 까닭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광부)는 한국출판인회의와 공동으로 전자출판용 글꼴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12월21일 밝혔다. 문광부와 한국출판인회의가 보급하는 전자출판용 글꼴은 오는 12월26일 문광부 홈페이지와 한국출판인회의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내려받도록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전자출판용 글꼴은 2억원을 들여 만들어졌다. 사업비 중 문화부가 사업비의 90%를 지원하고 한국출판인회의가 10%를 부담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글꼴은 유니코드 기반의 바탕체와 돋움체 2가지 형태로 만들어졌다. 개발 진행은 한국출판인회의가 맡았는데 한글, 한자, 영문, 숫자, 특수문자를 제작했다. 한글은 초성 19개, 중성 21개, 종성 28개를 조합하여 1만1172자를 표현할 수 있다. 한자는 4888자, 영문은 대문자와 소문자를 포함하여 .. 더보기
혁신적인 '다리 털 서체' 개발, '폭소 유발' "지금까지 나온 서체 중 가장 독창적이고 혁신적이다"는 평가를 받는 '다리 털 서체'가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최근 해외 디자인 관련 매체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에 오른 '다리 털 서체'는 일본 타마예술대학에 다니고 있는 20살의 여학생이 개발했다. '레그 헤어 폰트'로 불리는 이 신개념 서체는 사람의 다리에 난 긴 털을 이용해 만들었다. 다리에 난 무성한 털로 고민하던 동료 남학생을 본 마유코 가나자와는 털을 '재활용(?)', 알파벳 대문자와 소문자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뒤틀리고 꼬아져 문자의 형상을 갖추게 된 '레그 헤어 폰트'를 본 네티즌들은 큰 웃음을 터트리는 한편, 20살 여학생의 기발한 상상력에 박수를 보낸다. 박일범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1-11-09 09:09 더보기
기업들의 간판 서체 세상을 타이포그래퍼의 눈으로 보는 디자인정글명예리포터 박환희가 연재할 웹툰 1탄의 주제는 기업들의 간판 서체이다. 기업들이 통일성 있는 간판 서체를 개발하거나 이용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기업의 특성과 가치관을 나타내는 마케팅의 수단으로 서체를 개발하거나,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기에 알맞은 형태와 의미를 지니고 있어 이미 사용되는 서체 중 하나를 골라서 쓰는 것도 수많은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현대카드, 한솔, KT, 잡지 에서 쓰이는 간판 서체를 보면서 기업에서 쓰는 서체가 얼마나 다양한지 살펴본다. 글 · 일러스트 ㅣ 디자인정글명예리포터 박환희 더보기
서체 '유니티' Unity typeface by Yomar Augusto for Adidas 서체 '유니티' 요마르 아우구스투(Yomar Augusto)라는 이름이 낯설 지는 몰라도, 월드컵이 한창인 지금 우리는 그의 서체를 매일처럼 보고 있다. ‘유니티(Unity)’는 아디다스를 위한 커스텀 서체로, 현재 아디다스의 월드컵 시즌 광고에서 선수들의 유니폼에 이르기까지, 이번 월드컵과 관련된 아디다스의 거의 모든 영역에 전면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와의 인터뷰에서, 아우구스투는 ‘유니티’ 프로젝트에 관해 설명한다. 서체의 출발점은 바로 자블라니. 공에 등장한 ‘모서리 둥근 삼각형’이 서체디자인의 기초로서 이는 숫자 6, 8, 9 부분에 특히 잘 드러난다. 그는 이번 작업이 “자블라니에서 영감을 얻어, 핵심 형태의 에너지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