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표권

특허청, 뽀로로 짝퉁 '마시뽀로' 등록허가 "안일한 행정 비난 일어"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 / 뽀로로 짝퉁 등록허가 [시티신문사 = 김현지 인턴기자] 마시마로와 뽀로로를 합친 캐릭터 '마시뽀로'의 디자인 등록이 허가돼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 지식경제위 소속 이화수 한나라당 의원은 특허청이 지난 3월 '마시뽀로'와 같은 유사복제 캐릭터에 대한 디자인 등록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캐릭터업계를 교란시키는 유사복제 캐릭터가 우후죽순 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사실이 전해지자 업계와 네티즌들 사이에 거센 비난이 일고 있다. 특히 특허청은 이같은 문제점을 인식해, 지난해 10월 기존 법령을 '디자인 보호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음에도 불구 '유사복제 캐릭터'에 허가 조치를 취했다는 점이 도마 위에 올랐다. 특허청의 마시뽀로 등록 허가에 관해 이 의원은 .. 더보기
비슷한 디자인만 써도 상표권 침해로 판정 확대되는 상표권 분쟁 라코스테가 크로커다일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최근 한국 법원이 라코스테의 손을 들어줬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라코스테의 악어 로고가 널리 알려져 있어 혼동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1985년 한국에 진출한 프랑스 라코스테는 입이 오른쪽을 바라보고 있는 악어 로고를 등록했다. 형지어패럴이 국내에서 판매하는 크로커다일은 영문 ‘Crocodile’과 왼쪽을 바라보고 있는 악어 그림이 결합된 상표를 쓴다. 라코스테는 1933년 프랑스 테니스 선수인 르네 라코스테가 만든 브랜드다. 그는 자신의 별명인 악어를 셔츠에 새겼다. 크로커다일은 중국 출신의 창업자가 47년 싱가포르에서 만들었다. 두 회사는 전 세계에서 ‘악어 전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에서는 라코스테가 이겼지만 몇 년 전 중국 상하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