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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

꿈꾸는 남자 vs 현실의 남자 세계적 패션 포토그래퍼 로베르시와 텔러 사진전 황수현 기자 sooh@hk.co.kr 파올로 로베르시, Nataila from back, Paris 2003 두 명의 세계적인 패션 포토그래퍼가 동시에 국내에서 사진전을 열었다. 현존하는 패션계 3대 사진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파올로 로베르시와 예술과 패션의 영역을 마음껏 넘나드는 유르겐 텔러가 주인공이다. 지금 패션계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두 사진작가의 작품은 그 성향과 결과물에 있어 대조적이라 더욱 흥미롭다. 몽롱하고 황량한 로베르시와 에너지와 호기심으로 충만한 텔러의 사진 세계. 꿈에서 마주한 현실 - 파올로 로베르시 'Photograph' ◀파올로 로베르시, paris 2010 텐 꼬르소꼬모 10층의 전시장은 덥다. 봄 햇살이 전면 유리를 통과하.. 더보기
수직 상승 꿈꾸는 도시의 불균형 이득영, 압구정 현대_수직, 2009 수직 상승 꿈꾸는 도시의 불균형[XyZ City전] 욕망의 z축, x, y축 희생 강요… 10명의 사진작가 1970년~현재 도시 해부 박종진 기자 jjpark@hk.co.kr 도시는 우리의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신체적으로, 실존적으로, 감각적으로 우리의 삶을 붙들고 간여한다. 그렇다고 도시와 인간의 관계가 우호적인 것만은 아니다. 때론 인간을 핍박해 삶을 버겁게 하거나 욕망을 부추겨 물신을 맹신하게 만들기도 한다.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2층 특설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사진전 는 그러한 도시의 다면성을 심층적으로 보여준다.. 이장섭, G.Nr_38 B.D17, 2010 계원디자인예술대학 사진예술학과 교수이자 기계비평가인 이영준 교수가 기획한 전시에는 19.. 더보기
사진기는 기계일 뿐…나는 내 아이디어를 인화한다 유키 오노데라 사진전, 9월 11일~12월 4일 서울 방이동 한미사진미술관, 문의 02-418-1315 정형모 기자 hyung@joongang.co.kr, 사진 한미사진미술관 제공 | 제186호 | 20101002 입력 | 중앙선데이 유키 오노데라의 Transvest Kri o(2003), Gelatin Sil ver Print, 185128㎝ “사진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미스터리한 무엇이었어요. 그게 바로 사진의 매력이기도 하고요.” 독학으로 사진을 공부한 유키 오노데라(48)는 “머릿속에 항상 아이디어가 샘솟는다. 그것을 낚아챌 뿐”이라고 말한다. 그가 “사진기는 기계에 불과할 뿐”이라고 말하는 이유다. 그의 작업은 다채롭다. 이게 다 한 작가의 작업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더보기
워커 에번스 사진전 바로 이 순간, 다큐멘터리는 시작되었다 워커 에번스 사진전 » 사진 1 미국 뉴욕 월가의 주식 폭락에서 비롯한 1930년대 대공황 시대를 많은 후대 사람들은 생활고에 찌들린 당시 미국 민중들의 지친 표정들로 기억한다. 남루한 삶터를 배경으로 카메라 앵글에 잡힌 농부, 서민 군상들의 고단한 몸짓은 경제 위기 때마다 잔상으로 사람들의 기억 속에 떠오르곤 한다. ‘사진 거장’ 한국서 첫 회고전 1930년대 공황 민중 삶 대변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의 생생한 삶을 찍은 이 다큐 사진들은 원래 관제 사진의 일종이었다. 당시 미 정부가 복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경제난과 기근에 신음하는 농민, 소작인들의 생활 실태를 사진으로 찍으라고 주문했던 것이다. 미국 사진가 워커 에번스(1903-1975)는 이런 ‘사진.. 더보기
퓰리처상 사진展 22일부터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한국전쟁 KOREAN WAR (1951년 수상작) Max Desfor, The Associated Press 미국 최고의 언론상인 퓰리처상 보도사진 부문 역대 수상작들을 모은 ‘순간의 역사, 역사의 순간-퓰리처상 사진전’이 오는 22일부터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다. 6.25 전쟁 당시 무너지는 대동강 철교를 건너는 피난민의 모습을 담은 1951년 수상작과 베트남전 때 폭격으로 불타는 집에서 벌거벗은 채 뛰쳐나오는 소녀의 모습을 찍은 1973년 수상작 등 생생하면서도 눈물겨운 역사의 증언이 사진으로 펼쳐진다. 1942년부터 2010년까지 퓰리처상을 받은 보도사진 145점이 선보인다. 전시는 8월29일까지. (02)2000-6293 Slava Veder의.. 더보기
"Light of inward eyes' 정성근교수 사진전 【서울=뉴시스 2010-05-04】 남강호기자 = 경원대학교 미술디자인대학 정성근교수의 열번째 사진전 "Light of inward eyes(心眼의 빛)'이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강남구 신사동 ART'n DREAM Gallery에서 열린다. 인간이 가진 한계와 약점, 일상에서 고착화된 여러 관념을 깨뜨리고 심안(心眼)의 빛을 통해 드러나는 삶 만이 아니라 내면의 울림까지 보고자 하는 순간을 담은 작품사진이다. 정교수는 "이번 전시를 통해 보는이들이 자연에서 뿜어져 나오는 생체에너지를 몸으로 느끼며 새로운 활기를 찾기 바란다"며 전시소감을 밝히고 있다. 개막식은 7일 오후 6시 전시장에서 갖는다. 문의 02-512-8909 photo@newsis.com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