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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모델의 심연’찍는 세계 3대 패션사진가 로베르시,서울오다 세계 각국의 내로라 하는 패션메이커들이 그를 잡기위해 자가용 제트기까지 띄운다는 사진작가 파울로 로베르시(Paolo Roversi, 64). 그가 서울에 왔다. 이번엔 사진을 찍기 위해서가 아니라, 전시를 열기 위해서다. 로베르시는 (주)제일모직이 서울 청담동에서 운영 중인 패션편집매장 ‘10꼬르소꼬모’의 3주년 기념프로그램의 주인공으로 초대돼 사진전을 꾸몄다. 10꼬르소꼬모 빌딩 10층에 특별히 조성된 갤러리에는 로베르시의 작업세계 전반을 살필 수 있는 사진들이 다양하게 내걸렸다. 즉 그가 사진집으로도 이미 선보인 바 있는 3가지 주제 ‘누디(Nudi)’ ‘리브레또(Libret to)’ ‘스튜디오(Studio)’의 주요작이 일제히 나왔다. 전시장에서 만난 로베르시는 예리한 눈빛을 빼곤, 지극히 편안하고.. 더보기
직업탐방 - 사진가 찰나의 철학 표현하는 ‘예술가’ 이랑의 미래직업탐방 / 사진가 졸업, 입학, 결혼 등 예전에는 특별한 날에만 찍던 사진이 요즘은 하나의 놀이문화로 자리를 잡았다. 여행 때는 물론이고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를 하거나 혼자 길을 걷다가도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순간을 담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 양재문(56) 사진가 오랫동안 사진가로 살아온 양재문(56·사진)씨한테는 사진이 사람들에게 친숙한 문화로 자리 잡은 것이 참으로 반갑다. “요즘은 취미 삼아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진은 찍는 목적과 대상에 따라 인상사진가, 생태사진가, 광고사진가, 순수사진가, 보도사진가(사진기자), 라이브러리 사진작가 등으로 불릴 만큼 분야가 매우 다양합니다.” 양씨는 순수예술 사진을 주로 찍으며, ‘양재문 사진연구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