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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높이 1㎞ 사우디 '킹덤타워' 디자인 공개 (아주경제 이지은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에 세워질 세계 최고층 건물 '킹덤타워(Kingdom Tower)'의 디자인이 2일(현지시간) 공개됐다. 미국 시카고의 유명 건축사무소 '애드리언스미스앤드고든길(AS&GG)'이 설계를 맡은 이 빌딩은 지난해 완공된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칼리파'(828m·162층)보다 최소 170m 더 높은 1000m 높이에 연면적 53만㎡ 규모로 세워지게 된다. 사우디 제2의 상업도시 제다에 세워질 킹덤타워는 애초 1마일(약 1600m) 높이로 추진됐었지만 계획이 변경됐다. AS&GG 측은 "킹덤타워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새로운 기운을 반영하고 있다"며 "매끄러운 유선 형태의 외관은 잎이 접힌 상태의 어린 사막 식물로부터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59개의 엘리베이터를 갖추고 157.. 더보기
사우디, 21조원 들여 높이 1600m 세계 최고 빌딩 세운다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왕가가 120억 파운드(약 21조3500억원)을 들여 홍해 연안 항구도시 제다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을 짓겠다고 밝혔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11일 보도했다. '킹덤 타워'로 불릴 이 빌딩의 높이는 1600m로 현재 세계의 가장 높은 빌딩인 두바이 버즈칼리파의 2배에 달한다. 또 영국 최고 높이인 샤드 빌딩보다 5배나 높고 한국의 63빌딩보다는 6배가 넘는 높이이기도 하다. 킹덤 타워에는 호텔, 사무실, 고급 아파트와 쇼핑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건물이 완공되면 입주 인원만 8만 명에 달해 하나의 작은 신도시가 탄생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 1층 로비에서 꼭대기까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데만 12분이 소요된다. 빌딩의 넓이는 111만㎡(33만7238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