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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훌렉 형제

텍스타일 필드 Textile Field by Ronan & Erwan Bouroullec for Kvadrat at London Design Festival 2011 텍스타일 필드 덴마크의 텍스타일 기업 크바드라트(Kvadrat)가 부훌렉 형제와 함께 특별한 설치작업을 준비 중이다. 2011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 기간, V&A 내 라파엘 갤러리에 길이 30m 너비 8m의 커다란 ‘텍스타일 필드(Textile Field)’가 등장한다. 부훌렉 형제는 다양한 색상의 폼과 텍스타일로 관람객들을 위한 ‘라운지’를 만들 예정이다. “미술관처럼 사람을 다소 위축시킬 수도 있는 환경을 자유롭게 경험하는 색다른 접근법을 제안하고자 했다.” 에르완 부훌렉의 설명이다. 사람들은 ‘텍스타일 필드’ 위에 앉거나 누워, 르네상스 시대 예술품.. 더보기
앨범 Ronan & Erwan Bouroullec: Album exhibition at Arc en rêve centre d’architecture 앨범 스튜디오 부훌렉의 지난 작업들을 한 권의 앨범에 담는다면. 지난 연말 소개했던 대로, 지금 아르캉 레브 건축 센터에서 부훌렉 형제의 전시회 ‘앨범(Album)’이 열리고 있다. 전시의 주인공은 실물이 아닌 스케치와 드로잉, 기록 사진과 같은 이미지 자료들이다. 보통의 디자인 전시와는 다르게 실물과 도판 자료의 지위가 역전된 인상이다. 실제로 전시장 중간에 간간이 놓인 의자들은, 벽면을 가득 채운 액자들을 위한 소품처럼 보인다. 부훌렉 형제의 작업들을 펼쳐 보이는 파노라마로서의 전시. 새로이 입수된 ‘앨범’의 전시 현장과 전시작의 모습을 담은 도판들을 전한다... 더보기
전시회 '앨범' Ronan & Erwan Bouroullec’s ‘Album’ exhibition 전시회 '앨범' ⓒ Studio Bouroullec 로낭 & 에르완 부훌렉 형제의 전시회가 내년 초 아르캉 레브 건축 센터(Arc en rêve centre d’architecture)에서 열린다. ‘앨범(Album)’은 디자인 전시로서는 다소 이례적으로 이미지 중심의 구성을 보여준다. 스튜디오 부훌렉의 자료실에 보관되어 있던 문서들이 전시작이다. ‘앨범’은 스케치, 목업 개요, 사전 드로잉과 기록 사진 등 800여 점의 문서들이 펼쳐내는 파노라마를 보여준다. 자료들은 주제별로 6개 공간에 나뉘어 제시되는데, 모든 자료는 서로 동등하게 다뤄진다. 그것이 산업 프로젝트이든, 갤러리와의 작업이든, 아니면 순수 연구 프로젝트이든.. 더보기
부훌렉 형제, 알레시와 만나다 Ovale collection by Ronan & Erwan Bouroullec for Alessi 부훌렉 형제, 알레시와 만나다 부훌렉 형제와 알레시(Alessi)가 만났다. ‘오벌(Ovale)’은 그들이 함께 선보인 식기 컬렉션이다. 독창적이면서도 또한 소박하고 전통적인 컬렉션에 섬세한 표현을 가미하는 것. 부훌렉 형제는 이와 같은 목표로 제품 디자인에 착수했다. 네모와 동그라미 사이, 식기마다 조금씩 정도를 달리하는 곡선의 변화가 단순한 디자인에 미묘함을 더한다. 부훌렉 형제에게 알레시와의 협업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모양이다. 로낭 부훌렉은 “알레시는 팀 버튼의 영화 에서 묘사된 회사와 지극히 유사하다. 알레시는 케이크와 사탕을 만드는 환상적인 공장”이라고 말했다다. 알레시의 대표 알베르토 알레시는.. 더보기
Axor Bouroullec Axor Bouroullec 악소어 부훌렉 독일의 한스그로헤(Hansgrohe)는 10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욕실제품 전문 기업이다. 악소어(Axor)는 한스그로헤의 ‘디자이너 브랜드’로,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의 협업 제품들을 선보이는 하위브랜드다. 안토니오 치테리오, 파트리시아 우르키올라, 필립 스탁, 장-마리 마소에 이어, 새롭게 악소어에 합류한 주인공은 부훌렉 형제다. 그들의 신제품 ‘악소어 부훌렉’은 총 85개의 아이템으로 구성된 방대한 컬렉션으로, 수도꼭지에서 세면대, 욕조까지 욕실제품 전반을 아우른다. 이번 컬렉션의 핵심은 개인화. 사용자의 기호, 필요에 따라 자유로운 배치가 가능하다. 가령 수도꼭지의 위치조차 미리 정해져 있지 않다. 수도꼭지를 세면대 위쪽 공간에 둘 지, 아니면 세면대에 부.. 더보기
아파트먼트 50 Apartment 50 installation by Ronan & Erwan Bouroullec 부훌렉 형제의 디자인 제품들이 현대 집합주택의 시초 안에 들어선다. 르 코르뷔지에가 설계한 마르세이유의 집합주택, 위니테 다비타시옹(Unite d’Habitation). 이 곳의 한 아파트에 부훌렉 형제의 디자인이 둥지를 튼다. “올 초 재스퍼 모리슨이 ‘래디언트 시티(La Cite Radieuse)’의 아파트 소유주 한 사람을 우리에게 소개하면서, 이 모든 일이 시작되었다.” 전시회 ‘아파트먼트 50(Apartment 50)’에서 부훌렉 형제는 실제 주거 공간 속에 자신들의 작업을 제시한다. 그간의 작업들 가운데, 위니테 다비타시옹에 어울릴 또 거주자의 생활양식에 부합할 만한 제품들이 전시된다. 가구 ‘스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