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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

흡연실 천장벽화, 관 속에 있는 나 '섬뜩'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흡연실 천장 벽화'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흡연실의 천장 벽화'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 남성이 흡연실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고, 그 들 위로 벽화의 모습이 보인다. 벽화에는 한 신부가 성경책을 읽으며 추모를 하고 있으며, 주변 사람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이 벽화를 바라보는 사람은 마치 관 속에서 밖을 내다보는 듯한 착각을 주어 흡연의 경각심을 부각시켜 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저 벽화 아래에서는 담배를 못 필 것 같다", "담배의 경각심 열 마디 말보다 마음에 와 닿는다", "이제 담배를 끊어야 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은민 기자 idsoft3@reviewstar.net | .. 더보기
도시철도 4호선 ‘영산대역 옹벽에 경관디자인’ 조성 소나무ㆍ학ㆍ빌딩을 주제로 한 세라믹 부조 벽화 설치 [ⓒ '글로벌 석간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김옥빈 기자] 부산도시철도 4호선 영산대역 인근 옹벽에 반송의 미래, 전통 및 역사를 주제로 한 대형 경관디자인이 설치됐다. 부산교통공사(이하 공사)는 4호선 영산대역을 신설하고 해운대구 반송로를 확장하면서 생긴, 길이 160m, 높이 5~13m의 옹벽에 역사 등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세라믹 부조 벽화 형태의 경관디자인을 완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사 측은 “기존의 콘크리트 옹벽은 페인트 벽화나 평면 타일 마감기법 등을 사용해 미관상 특징이 없음으로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고려해 “이번에 입체감이 있는 세라믹 부조 벽화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경관디자.. 더보기
울산동구, 벽면 디자인사업 '반응 좋네' 【울산=뉴시스】최창현 기자 = 울산시 동구지역의 낡은 옹벽과 담장 등이 도시경관을 살리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동구의 벽면디자인 사업에 힘을 입은 것. 동구는 올 9월 화정동 현대파라다이스 아파트의 110m 길이 낡은 옹벽면을 숲을 형상화한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바꿨다.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울러 남목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지난달에는 남목2동 주민센터 옆 20m 길이 벽면에 대해 벽면 디자인 공사를 벌여 이곳을 말끔하게 새 단장했다. 특히, 담장이 노후 되고 균열된 상태를 감안, 벽면바탕을 보수한 뒤 광고나 전단지를 부착할 수 없는 '참스톤' 소재로 작업해 이 일대 환경개선 효과를 얻었다. 화정동에서도 주민자치위원회의 자치사업으로 화정동 주택재개발 사업구역과 양지초등학교 벽면 50.. 더보기
옹벽이 디자인으로 새 옷 입었다 동대문구, 활력소 담은 디자인 벽화로 볼거리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에 신개념 갤러리가 등장했다. 삭막하고 무미건조한 옹벽에 디자인 벽화를 그려, 도시 자체가 작품이 된 것이다. 도시는 현대인의 삶을 결정하는 공간 환경이다. 획일적인 도시환경을 공공미술로 치유·보완하고 주민들에게 문화적 향유와 자긍심을 전하고자 이 같은 사업을 추진했다. 일러스트 작가로 이름이 알려진 심인섭 작가와 진행한 이번 벽화 사업은, 옹벽이 개나리 색으로 둔갑해 보는 이로 하여금 비타민제를 먹은 것처럼 기분을 밝게 해준다. 옹벽 벽화 개나리 색 위에 산뜻하고 재미있는 일러스트를 그려 주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했으며 흰색 물결무늬가 가미돼 리듬감까지 준다. 동심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이 .. 더보기
[제2회 국토도시디자인 대전] 도시.단지부문 대상/산동네 그림있는 마을 거리 갤러리 ▲ 부산 중구의 '산동네 그림 있는 마을 갤러리'는 동네 곳곳에 벽화를 그려넣고 다양한 형태의 조형물과 화단·경관조명·주민 휴식공간을 설치, 도시의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고지대 도시 재생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벽화로 갤러리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부산 중구 영주동의 한 골목. 부산 중구의 '산동네 그림있는 마을 거리 갤러리'가 서민들에게 희망거리로 재탄생했다. 부산 중구 일대 산동네는 6·26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기차역 및 항구와 가까운 곳에 자리잡기 시작하면서부터 형성된 대표적인 '달동네'로 산업화 과정에서 난개발에 따른 슬럼화가 우려돼 왔다. 그러나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적 요소를 가미한 '산동네 그림있는 마을 거리 갤러리'가 조성되면서 고지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심재생의 모범사례가 되고.. 더보기
‘이화동 날개벽화’ 시민 추태로 사라져 옷까지 벗고 사진 촬영… 1박2일 나온 ‘이화동 날개벽화’ 시민 추태로 사라져 [쿠키 톡톡]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 등장해 유명세를 치른 이화동 ‘날개 벽화’가 주민 요청에 의해 삭제됐다. 이 작품을 그린 작가 ‘스위치걸(네이버 ID)’은 4일 자신의 블로그에 “이화동 날개벽화를 지우고 돌아왔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지난달 26일 KBS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이승기는 이화마을을 방문해 날개벽화 앞에서 천사가 되는 인증샷을 찍었다. 다채로운 벽화로 꾸며진 마을 모습이 전파를 탄 이후 이승기처럼 이 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이 늘었다. 벽화 앞에서 사진을 촬영하려는 인파는 평일 낮에도 길게 이어졌다. 하지만 작가가 블로그를 통해 전한 마을 주민의 불편은 상상이상이었다. 작가는 방송 이후 날개 한쪽의 귀.. 더보기
행궁동 물들이는 아름다운 삶의 채색들 수원 화성 안에서 터잡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경인일보=김종화기자]대안공간 '눈'이 다음달 1일부터 10일간 행궁동 일대에서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웃과 공감하는 예술프로젝트 '행궁동 사람들' 기획전을 갖는다. 행궁동은 인구 약 1만4천692명(2009년 2월 1일 기준)으로 100만 수원 전체인구에 비하면 작은 규모 동네다. 그러나 세계문화유산 화성으로 인해 개발제한에 묶인 탓에 행궁동은 근대 이후 사람들의 유무형 삶의 모습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대안공간 '눈'은 화성의 그늘에 가려졌던 행궁동 일대에서 터전을 잡고 살아왔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화성 성곽이란 담장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 주변 이웃들의 삶과 역사에서 예술적 영감을 얻어 그것을 작가의 예.. 더보기
공공미술 확산과 파급효과 2009년 마을미술프로젝트 공모에 당선됐던 경북 안동시 신세동 동부초등학교 주변 및 성진골 일대는 프로젝트가 끝난 2010년에도 벽화작업이 한창이다. 이곳은 초등학교 주변 마을로 매우 낡고 쇠락한 지역이다. 사업주체인 ‘연어와 첫 비’팀은 소통이란 주제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전통과 현대를 잘 아우르며 일상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현장에서 작품을 제작하고 설치하다보면 크고 작은 민원이 발생하는데 이곳은 유독 민원이 심했다. 사업 시행 전 작가들은 주민을 대상으로 낡은 담벼락에 벽화를 제작해 주겠다고 제안했지만, 몇몇 주민 외엔 대부분 반대했다. 또 주민 얼굴을 테마로 벽화를 제작하기 위해 주민들을 찾아다니며 모델이 되 줄 것을 부탁했지만 번번이 거절당했다. 그러나 작가들이 골목길에 벽화를 제작하고 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