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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

필요할 때만 튀어나오는 '팝업 벤치' 길에서 튀어나오는 '벤치'의 모습이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의 거리에 설치된 이 신개념 길거리 가구는 '팝업 벤치'로 불린다. 평소에는 길에 박혀 있다가 필요할 때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팝업 벤치의 장점이다. 거리를 걷는 사람들의 통행에 방해를 주지 않으며, 간단한 방법으로 필요할 때만 벤치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 벤치 옆에 설치된 박스를 열고 손잡이를 돌리면, 벤치와 테이블이 스르르 올라오는데, 자전거 운동을 하다가 혹은 산책을 즐기다가 쉴 수 있으며 피크닉 테이블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벤치를 올리는 손잡이는 어린이들도 쉽게 작동할 수 있다. (사진 :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 설치된 '팝업 벤치') 민종식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1-03-14 10:21 더보기
'전망 좋은 고층 벤치' 화제 길을 걷다 휴식을 취하고 또 다정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장소가 '벤치'다. 그런데 벤치는 대부분 길가에 설치된다. '길가 벤치'는 사람들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도 못하고 또 소음 때문에 대화도 힘들다. "벤치는 왜 길에 있어야 하나"라는 의문을 가진 이스라엘 디자이너가 '고층 벤치'를 만들었다. '엘리베이터 벤치'라 명명된 이 작품은 평범한 벤치를 도시의 높은 곳으로 옮긴 것. 이 벤치는 철제 기둥에 설치된 나선형 계단을 통해 올라갈 수 있는데, 높은 곳에서 도심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사생활도 보호된다고 디자이너는 설명한다. 간단한 아이디어지만, 아무도 생각하지는 못했던 '엘리베이터 벤치'는 최근 해외 디자인 관련 매체를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를 낳고 있다. (사진 : 이스라엘 출신의 디자이너가 고.. 더보기
서울시, 시민이 디자인한 벤치 87점 선정 서울시는 시민과 함께 공공편의 시설물인 벤치 및 의자 디자인을 개선하고자 실시한 '2010 벤치·의자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87점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유니버설'과 '그린'을 주제로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430점이 접수됐다. '유니버설' 부문에는 윤학남·조현진의 '한강벤치'와 김태민·박현우의 '압정벤치의자 2개 작품이, '그린'부문에서는 서두원·정지훈의 'Tube'와 전다혜의 'Eco Bench'의 2개 작품이 금상으로 각각 선정됐다. 특히 '한강벤치'는 레일 양 끝의 높이를 다르게 해 어른과 아이 모두 편하고 쉽게 앉을 수 있게 디자인했으며, S자 형태의 레일을 따라 의자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했다. 디자이너를 장래 희망으로 하는 임재홍 학생의 '앉는 여유'는 이례적으로 심사위원장 .. 더보기
서울시, 한강공원 디자인벤치 수상작 전시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지난 3월 진행된‘한강공원 디자인 벤치 설계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중 6점을 실물 제작하고 7.19(월)부터 여의도한강공원(플로팅스테이지 부근)에 설치, 전시한다고 밝혔다. 실물 제작된 벤치는 지난 3월에 진행된 ‘한강공원 디자인벤치 설계공모전’ 대상작 ‘틈’을 비롯해 ‘휴버벤치’·‘바람의 흐름을 느끼다’·‘트랜스폼 벤치’·‘띄움’·‘한강의 날개’ 총 6점으로, 각 벤치의 특성에 맞는 재질을 이용해 안전하고 실용적으로 제작되었다. 벤치가 단순한 시설물에 지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과 소통하는 디자인 구조물로의 발전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은 대상작 ‘틈’은 담 벽의 틈 사이에 자라나는 싹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상판에는 하드우드, 하부는 콘크리트가 사용되어 세련되면서도 견고하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