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백남준아트센터

박만우, "백남준아트센터를 대중친화적 공간으로" 기존 전위적ㆍ실험적 측면 유지… 전시 관련 퍼포먼스 워크숍 등 강화 이인선 기자 kelly@hk.co.kr 사진=임재범 기자 happyyjb@hk.co.kr 올해 초, 비디오 아트 창시자 백남준(1932~2006)의 이름이 또 한번 다수의 언론 매체를 장식했다.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5주기를 맞았기 때문인데, 추모식이 열린 것은 물론 아내인 구보타 시게코 여사의 회고록이 출판되었고, 또 다른 곳에선 그를 추모하는 굿판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는 떠났지만 여전히 뜨거운 문화 아이콘으로 살아 있다. 비디오 아트라는, 틀에 갇히지 않고 회화, 조각, 퍼포먼스, 심지어 작곡에 이르는 방대한 장르를 아우르며 유의미한 발자취를 남겼던 백남준. 덕분에 지금도 수많은 예술가들이 백남준에서 파생된 문화 콘텐츠를 확대 재.. 더보기
백남준 실험 정신 공유하는 탈경계적 사유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라투르 교수 선정… 슈아 야베 특별전도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 [사진]브뤼노 라투르 백남준아트센터는 올해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의 수상자로 프랑스 파리정치학교 브뤼노 라투르 교수를 선정했다. 라투르 교수는 철학과 인류학을 전공했고 다양한 학문 분야를 넘나드는 과학·기술사회학자로 널리 알려졌다. 2002년 전과 2005년 이라는 전시를 공동 기획해 예술과 과학을 연결하는 새로운 지평을 보여주기도 했다.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심사위원회가 라투르 교수를 선정한 이유는 그의 이론이 "백남준의 철학과 창조성을 뒷받침하고 확장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심사위원 중 한 명인 인하대학교 성완경 교수는 "자연과 문화, 인간과 비인간 간의 위계 체계를 철폐하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