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냐 바즈둘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러프 & 레디 Rough and Ready by Vanja Bazdulj 러프 & 레디 ‘미스터 이지(Mr Easy)’ 울 펠트 시트를 구부리고 접어 만든 의자들.바냐 바즈둘리(Vanja Bazdulj)가 의자 시리즈 ‘러프 & 레디(Rough & Ready)’로 밀라노 디자이너스블록(Designersblock)에 참가한다. 여러 장의 울 펠트를 겹친 후 반으로 접고, 여기에 큼직한 시트 한 장을 두른 후 끈으로 고정하면 의자 하나가 완성된다. ‘러프 & 레디’의 의자들은 모두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의자들의 만듦새는 완벽함과 정교함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며, 마구 뿌려댄 염료 얼룩 역시 ‘대충대충’의 인상에 한 몫 한다. 하지만 그 공들인 불완전함이 ‘러프 & 레디’의 매력이기도 하다. 바냐 바즈둘리는 슬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