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이 미라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추상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다 일본 독립 애니메이션 감독, 미즈이 미라이 추상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다 애니메이션과 영화는 극장이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그 역사를 같이 해 오고 있지만 그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서로 완전히 다른 출발점에서 각각의 장르가 탄생했음을 알 수 있다. 영화가 실제로 있는 그대로의 것을 찍는 영상 촬영에서 시작된 것이라면 애니메이션은 그림 혹은 회화를 움직이고 싶다는 욕망에서 시작된 것으로 그림 한 장 한 장을 그려가는 방식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영화가 가지는 가장 큰 특징이 리얼리즘인데 반해 애니메이션은 그림, 회화가 가지는 상상력, 표현력, 추상성 등 그 회화의 성격에 따라 표현할 수 있는 영역이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겠다. 글 | 박재옥 애니메이션 감독(www.oktoons.com..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