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술관

[정호진의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에서] <20> 열린 미술관, 닫힌 소통 작품이 관람객에 다가갈 수 있게 ‘올가미’를 풀어주시라 바다 건너서 찾은 대구미술관, 작품 주변 둘러싼 펜스에 당황… 설명문엔 ‘참여 통한 의미 완성’ 이해 못하는 사람들 무시하고 순번을 매겨 끊어 내려 한다면 미술은 혼자 남게 될지도 몰라 한국에 우후죽순으로 미술관이 들어섰다는 소식을 바다 건너 이탈리아에서 듣고 한국에 들어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던 터였다. 기회가 닿자마자 서둘러 흥미를 끄는 미술관 목록을 만들었다. 제일 먼저 찾은 곳은 대구미술관이었다. 대구미술관은 건립 논의 후 개관까지 14년이 걸렸다. 미술관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단연 1층의 중앙에 위치한 거대한 공간, 어미홀이다. ‘품어내고 생성하는 장소, 자연의 모체를 뜻하며 어미와 같은 역할을 한다는 의미’로 명명되.. 더보기
미술관으로 봄나들이 어때? 아트톡톡 미술관 어플리케이션 출시 따뜻한 봄,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미술관을 찾는다.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미술관에 갔지만 명화에 대한 내용이 부족하여 2% 아쉬운 관람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아트톡톡 미술관” 앱을 소개한다. “아트톡톡 미술관 – 그녀의 알기 쉬운 명화 이야기”는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문화/예술 부문’을 수상한 네이버 최고의 아트 블로거 ‘아트톡톡’의 명화 이야기를 담은 앱이다. 아트톡톡의 블로그에는 총 820만의 방문자 수와 13만여 건의 스크랩 등 명화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고 쉽게 풀어내어 큰 인기를 얻었다. 명화에 대한 친근함을 테마로 한 “아트톡톡 미술관”은 ‘모네의 국화, 뒤러의 자화상’ 등 200여장의 아름다운 명화와 미술사, 화가에 대해 쉽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감상할 수 .. 더보기
'세계적 현대미술 거장' 이우환 미술관 대구에 짓나 대구시, 적극 건립 추진 대구에 '현대 미술의 거장' 이우환 화백을 기리는 이우환미술관 건립이 추진된다.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가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이우환(74·사진) 화백을 위한 미술관 건립을 위해 공을 들여왔다. 현재 일본과 유럽을 오가며 활동 중인 이 화백은 내년 미국 뉴욕 구겐하임미술관 초대전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6월 일본 가가와현의 나오시마섬에 이우환미술관이 세워져 세계 미술 작가들과 미술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 22일 대구시의회에서 열린 시정 질문에서 배지숙 시의원은 “문화 콘텐츠 조성 방안의 일환인 이우환미술관 추진에 대해 밝혀달라”고 질문했고 김범일 대구시장은 “대구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미술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시의.. 더보기
내 손안의 미술관, 스마트폰 문화생활 패턴을 바꾸다 [유니온프레스=손지수 기자] 지하철을 타든 거리를 돌아다니든 다들 고개를 푹 숙인 채 스마트폰 삼매경이다. 10일 통신업계의 발표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국민이 10명 중 1명이라고 한다. 아이폰을 비롯한 스마트폰이 국내시장에 출시된 지 1년 여 만에 얻은 수치다. 기술의 발전에 따라 기존의 문화지형도는 재편되기 마련이다. 스마트폰은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바꿔 놓았다. 특히 시공간의 제약이 없다는 가장 큰 장점의 스마트폰은 다수의 사람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폭을 넓혔다. 예를 들어 프랑스 파리 루브르 미술관에 걸린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와 미국 뉴욕 모마미술관에 걸린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이 보고 싶다고 하자. 이제 그것들을 보기 위해 비싼 비행기 표를 끊을 필요가 없다. 루브르.. 더보기
미술의 이해 미술의 이해를 돕는 정보들을 모았습니다. 부산일보 [소설가 정우련의 미국LA뉴욕미술기행 시리즈] 28.말레비치의 '적색 타원에 검은 십자가' 27.조르주 쇠라의 '그랑드 자트 섬을 위한 습작' 26.르네 마그리트의 '빛의 제국' ~~ 1.LA 화단의 선지식, 김병기 조선일보 [서정욱의 미술토크 시리즈] [동영상] 39.고흐의 마음을 사로잡은 화가 38.진실한 풍경을 그린 화가 37.만지고 싶은 여성을 그린 화가 ~~ 1.낙서가 예술이 되다 [김영나의 서양미술산책 시리즈] 74.이젠하임 제단화 73.게릴라 걸스 72.세잔과 졸라 ~~ 1.아크나톤의 부활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 미술세션 [이영란 기자의 미술산책] 포털에서 "이영란 기자의 미술산책"검색 키워드로 검색 전체 열람가능 9·11 상처 미디어 아트가 .. 더보기
[문화 알고 보면 쉬워요] 미술③ 미술관을 움직이는 사람들 [앵커멘트] 대형 전시 하나가 탄생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인력이 동원될까요? 문화 알고 보면 쉬워요 '미술편' 오늘은 미술관을 움직이는 사람들을 만나봤습니다. 김정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과 스페인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 시작 2주 전. 외교적으로도 중요한 전시인만큼 미술관 관장도 설치 첫날부터 팔을 걷어붙이고 현장을 직접 챙깁니다. 1년 넘게 전시를 기획하고 준비해온 담당 큐레이터도 세부적인 사안들을 챙기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대표작품인 초대형 원형경기장 '아레나' 설치 작업은 그야말로 가건물 하나를 짓는 것과 같아 보입니다. 멀리 여행온 미술품이 손상되지 않게, 한국과 스페인 전문가들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조심 조심, 그러나 정교한 손놀림으로 설치작업에 임합니다. [인터뷰:자비베.. 더보기
진천에 전국 첫 판화미술관 개관 국내 첫 판화미술관 개관 (진천=연합뉴스) 민웅기 기자 = 충북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 역사테마공원 내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판화전문 미술관이 16일 문을 열어 개관식 참석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2010.9.16. wkimin@yna.co.kr 충북 진천군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판화전문 미술관이 16일 문을 열었다. 군에 따르면 진천읍 장관리 710 역사테마공원 내에 13억6천만원을 들여 지상 1층, 건축면적 812㎡의 '군립 생거판화 미술관'을 지어 이날 개관했다. 미술관에는 전시실을 비롯해 창작체험실과 수장고, 사무실 등을 갖췄다. 특히 공원 내에는 역시 국내에 유일한 종 박물관과 생거진천대종이 있고 내년 6월 한국종 복원연구센터와 기술전수 교육장, 한국종 체험관, 세미나실, 전수교육자 숙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