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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美태블릿PC 구매자 53% "신문 뉴스 읽는 데 사용" 종이의 한계 넘은 신문, 부활 가능성 보여줬다 매일 한 차례 이상 뉴스 접해… 4년 뒤엔 태블릿 9억대 보급, 잠재독자 4억7000명 넘을 듯 태블릿PC의 최대 용도는 '뉴스 읽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4월에 나온 애플의 아이패드(iPad)가 5000만대 이상 팔리면서 '태블릿PC발(發) 뉴스 읽기 혁명'이 진행되고 있다. 미국의 미디어조사기관 Pew리서치가 지난달 25일 발표한 '태블릿 이용자 조사'에 따르면, 태블릿PC를 구매한 미국 소비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매일 태블릿PC를 통해 신문의 디지털 뉴스를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블릿PC는 4년 후엔 9억4050만대(누적 판매대수)가 보급될 전망이다. 그중 절반만 감안하더라도 4억7000만명 이상의 잠재적 디지털 뉴스 독자가 새로 생겨난다는 뜻이.. 더보기
美재무부 "뽀로로는 수입규제 대상 아니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의 애니메이션 '뽀로로'는 미국의 수입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자료사진) "대중적 영상물은 대북제재 예외조항 해당"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미국 재무부가 한국의 애니메이션 '뽀로로'는 미국의 수입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9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이 최근 자사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뽀로로가 미국의 수입규제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언론보도를 알고 있지만 뽀로로는 수입제한 품목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OFAC는 "뽀로로처럼 대중에 널리 보급된 영상물은 정보나 정보물로 분류되며, 이는 북한에 대한 제재의 근거가 되는 국제긴급경제권한법의 .. 더보기
미국인들은 BMW을 좋아해 [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지난달 미국 고급차 시장에서 BMW가 메르시데스-벤츠를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블룸버그통신 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BMW는 SUV와 뉴 5시리즈 세단 판매에 힘입어 지난달 미국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한 2만651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BMW 5시리즈 모델 판매는 84% 증가했고 X3 SUV 판매는 세 배 늘어난 2350대를 기록했다. 올해 5월까지 판매량은 9만2천68대로 메르시데스-벤츠 9만274대와 렉서스 7만7237대를 앞섰다. 자동차정보 전문 사이트인 트루카닷컴의 제시 토프락 부사장은 “BMW와 메르시데스-벤츠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근소한 차이를 유지할 것”이라면서 “렉서스는 몇 년만에 처음으로 1위 경쟁에서 물러났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미국내.. 더보기
노출패션 미국광고, 두바이에서는 이렇게 변했다 지젤 번천 맨살을 가려라 모델 지젤 번천의 광고 사진이 두바이에서는 아주 조신하게(?) 변신해 화제다. 현지의 블로거들이 발견해 소개한 후 해외 인터넷에 급속히 퍼지게 된 비교 사진을 보면 재미있다. 한쪽은 미국판 H&M 광고 버전이고 다른 쪽은 두바이판이다. 후자 사진들은 어설프게 포샵 처리되어 있는데 그 의도는 쉽게 알 수 있다. 풍기문란을 야기하는 일이 없도록 모델의 맨살을 가리는 것이 그 목적인 것이다. 사회마다 문화와 도덕률이 다르니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일이지만, 눈길을 사로잡고 웃음이 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팝뉴스] 입력 2011.03.22 09:25 더보기
‘아이폰 태우고 박살’…패션 집착 버려? 애플 제품을 박살내서 만든 디지털아트가 미국서 화제다. 애플이 자랑하는 세련된 디자인의 제품들을 총으로 쏘거나 톱으로 난도질, 불에 태우기까지 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유명한 디지털 아티스트 마이클 톰퍼트는 최근 박살낸 애플 제품들을 촬영한 사진을 전시했다. 물건에의 집착, 패션, 속박 등에서 벗어나자는 뜻을 담았다고 한다. 거룩한 뜻에 대한 해석은 미뤄두고, 난도질 된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을 보는 마음이 아프다고 애플팬들은 토로(?)했다. ▲해머로 박살 낸 이 아이폰4 사진에는 머스트 해브(Must Have)라는 제목이 붙었다. ▲H&K(Heckler & Koch)사의 권총으로 쏜 아이폰3GS. 제목은 타깃팅(Targeting)이다. ▲역시 아이폰3G를 권총으로 박살낸 아너킬링(Honor Killing).. 더보기
美서 눈길 끄는 복고풍 전자기기 디자인 아이폰4와 아이패드 등 첨단 디자인을 적용한 전자기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향수를 자극하는 복고풍 디자인이 틈새시장을 파고 들며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아이팟에 연결해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주크박스나 컴퓨터에 연결해 키보드처럼 쓸 수 있는 옛날 타자기 제품 등이 나와 눈길을 끈다. 마치 속은 최첨단 '페라리'인데 겉모양은 미국 서부시대를 풍미하였던 '포장마차'와 같은 모습이라고 할까. 먼저 컴퓨터에 연결해 키보드처럼 쓸 수 있는 수동 타자기인 'USB 타이프라이터'. 필라델피아에 사는 잭 질킨이라는 사람이 처음에 장난삼아 만들었지만 수요가 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온라인 쇼핑몰인 엣시(Etsy.com)를 통해 600 달러에서.. 더보기
‘패션 디자인 보호법안’ 美 상원 법사위 만장일치 통과 샤넬이나 루이뷔통과 같은 유명 브랜드의 상표나 의장이 아니라 독특한 디자인을 모방으로부터 보호하는 ‘혁신적인 디자인 보호와 해적행위 금지’ 법안이 1일 미국 상원 법사위원회를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지난 8월 찰스 슈머 민주당 소속 뉴욕 상원의원이 상정한 이 법안은 ‘패션 디자인 보호법’이라고 불릴 만큼 패션 디자이너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의 ‘디자인 해적행위 금지’ 법안에서 한 걸음 진척된 것으로 옷 장갑 신발 모자 등 의류 일체, 가방 지갑 벨트 안경테 등 패션 소품을 전부 포함한다. 그동안 패션에서의 저작권법은 주로 유명 브랜드의 상표나 의장에 대한 도용을 처벌하기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 법안은 특정 디자이너의 최신유행 제품의 모조품을 디자인·제작·판매하는 것을 처벌하기 위한 것이.. 더보기
美 담뱃갑에 시신 그려넣는다 (워싱턴 AFP.블룸버그.AP=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흡연 퇴치를 위해 담뱃갑에 시신을 그려넣는 '독한' 처방까지 내놓았다. 미국 담배회사들은 2012년 10월부터 담뱃갑ㆍ담배광고에 흡연의 해로움을 부각하는 경고문구와 함께 경고그림도 등장시켜야 한다고 식품의약국(FDA)이 10일(현지시각)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FDA의 담뱃갑 경고그림 병용 표기는 흡연의 폐해를 보여주는 더 크고 새로운 경고표시를 하도록 한 새 담배광고 규제법안에 따른 것이다. FDA는 경고그림은 담뱃갑의 앞뒷면 '절반'을 차지하게 되며 지면광고 중 20%에도 경고그림을 등장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FDA는 관에 안치된 시신, 간접흡연 때문에 울음을 터뜨린 아기, 흡연으로 썩어들어간 치아 등 36개 시안 가운데 내년 6월 일반인 평가를 .. 더보기
“가을엔 단풍잎 셔츠~” 자연친화적인 ‘나뭇잎 셔츠’ 미국의 아티스트 겸 디자이너 데이브 리팅거가 자연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적인 의상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실제 나뭇잎들을 모으고 붙여 티셔츠로 만들어낸 것. 현재 뉴욕에서 활동 중인 작가는 뉴저지의 파인배런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덕분에 자연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지대하다고. 자연 그대로의 것을 사용하여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겠다는 디자이너의 의지는 ‘제로 풋프린트 셔츠’라는 제품 이름을 통해서도 드러난다. 제로 풋프린트란 제품을 만드는 전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오염도를 제로에 가깝게 최소화하겠다는 의미. 데이브의 나뭇잎 셔츠는 실제 나뭇잎과 접착제만을 이용해 만든 것이다. 보통의 초록색 나뭇잎은 물론 노란색, 주황색, 갈색, 검붉은색 등 다채로운 색으로 곱게 물든 가을 낙엽들을 활용.. 더보기
14평형 아파트, 공간 활용 극대화 디자인 ‘눈길’ 미국의 건축 사무소 JPDA가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는 참신한 실내 디자인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이 사무소가 설계 시공한 뉴욕의 한 소형 아파트 내부 사진이 인테리어 관련 웹사이트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은 것. 맨해튼 이스트 빌리지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내부 규모 14평(46㎡) 남짓의 작은 크기. 좁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수납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큰 과제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무소 측은 주방과 거실 사이에 벽 대신 대형 수납장을 배치해 공간을 구분하였다. 눈에 띄는 점은 이 붙박이장의 상층부를 침대로 개조했다는 것. 이 공간을 복층식 아파트처럼 계단을 통해 오르내리도록 하여 독립된 침실로 활용하였다. 또 하나 놀라운 점은 침대로 연결되는 계단 자체가 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