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바일

첫 MS표 태블릿, ‘서피스’ 공개 지난 주말 내내 떠돌던 소문이 현실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6월18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0인치 태블릿을 발표했다. 이름은 서피스(Surface)다. 윈도우8을 얹은 이 태블릿은 10.6인치 LCD에 두께 9.3mm, 무게 676g으로 그 어떤 울트라북보다 얇고 가볍다. 제품 옆에 달린 USB2.0 포트를 보면 그 두께를 실감할 수 있다. 3세대 아이패드가 9.4mm, 652g인 것을 생각하면 놀라운 일이다. 서피스는 프로와 RT 두 가지 버전이 나오는데 프로 버전에는 인텔의 3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64, 128GB의 저장 장치에 PC버전의 윈도우 8이 깔려 나온다. 똑같은 디자인에 엔비디아의 ARM 프로세서를 쓴 서페이스 RT에는 32, 64GB 저장 장치,.. 더보기
삼성전자, ‘바다 모바일 앱 공모전’ 개최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OS) ‘바다 2.0’을 탑재한 스마트폰 ‘웨이브3’ 출시를 앞두고,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Young & Smart lifestyle’을 위한 모바일 앱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 젊은이들의 스마트한 라이프 스타일을 가능하게 하는 애플리케이션들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으로, 1등에게는 상금 5천만원을 수여하는 등 총 2억 6천만원에 이르는 상금이 제공된다. 총 28개의 팀이 수상하게 되고 1등부터 3등까지 선정된 8팀의 앱은 실제 판매를 위해 광고물 제작 등 다각도로 홍보를 지원 받으며, 스마트한 대학 캠퍼스 생활에 유용한 개성있고 참신한 앱을 응모한 20팀을 선발해 특별상인 ‘Smart Campus Life 상’도 시상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 더보기
“살 길은 모바일”…야후, 새 서비스 4종 발표 마이크로소프트, 알리바바, 구글…. 끊임없는 인수합병설에 시달리는 야후가 모바일에서 생존 활로를 모색하는 눈치다. 건재를 과시하려는 건가. 오랜만에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았다. 그것도 4종류를 한꺼번에. 먼저, ‘라이브스탠드‘를 보자. 라이브스탠드는 아이패드용 잡지 응용프로그램(앱)이다. 올해 2월 처음 발표했지만, 9개월여가 지난 지금에야 공개됐다. 주요 기능은 역시 뉴스 구독·공유·소비에 초점을 맞췄다. 받아볼 수 있는 소식은 제한이 없다. 각종 매체들이 전하는 속보나 유명인 소식, 스포츠나 동영상, 사진까지. 13개 카테고리별로 분류된 뉴스 가운데 원하는 정보만 골라 나만의 구독 목록을 만들면 된다. 최대 4명까지 이용자마다 계정을 따로 등록해두고 자신에게 맞는 구독 목록을 쓸 수 있다. ‘퍼스널 믹.. 더보기
HTC 첫 LTE 스마트폰 ‘레이더4G’ 출시 SKT와 LG U+가 LTE 서비스를 준비중인 가운데 HTC가 이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아시아 최초로 출시했다. 9월21일 HTC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HTC의 두번째 LTE폰인 ‘레이더4G’를 소개했다. 잭 통 HTC 북아시아 사장은 “한국은 통신망이 잘 발달한 도시로 고객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풍부한 경험을 누리게 하기 위해 아시아 최초로 레이더4G를 한국에서 출시하게 됐다”라며 “레이더4G를 통해 사용자들은 한층 더 발전한 HTC의 스마트폰을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레이더4G는 LTE를 지원하는 휴대폰”이라며 “빠른 무선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서 비스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이더4G는 기존 HTC가 출시한 스마트폰에 비해 어떤 장점을 갖고 있을까. 발표장에서 H.. 더보기
브레이유 점자 휴대폰 콘셉트 DrawBraille Phone concept by Shikun Sun 브레이유 점자 휴대폰 콘셉트 휴대폰이 점점 더 시각 중심의 기기로 변해가면서, 보기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휴대폰은 점점 더 접근하기 어려운 대상이 되었다. 키패드, 키보드마저 가상화된 요즘, 매끄러운 스크린 위에는 지표가 되어줄 요철 하나가 없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휴대폰 디자인은 보기를 듣기 혹은 만지기로 번역하는 데 초점을 맞추곤 한다. 여기 시쿤 순(Shikun Sun)의 휴대폰 콘셉트는 후자 쪽에 해당한다. ‘드로브레이유 폰(DrawBraille Phone)’은 휴대폰의 입력, 출력을 브레이유 점자 체계에 기초하여 재편한 결과물이다. 휴대폰의 절반은 출력부에 해당한다. 총 210개의 기계식 도트들이 휴대폰 왼쪽에 자리잡았.. 더보기
현대, 다양한 콘텐트 … GM, 디자인 눈에 쏙 스마트폰 자동차 앱 써보니 자동차 업계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바람이 거세다. 국내 자동차 메이커·수입차 업계 할 것 없이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앱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이와 관련, 올 5월 LG경제연구원은 ‘앱은 단순한 제품 홍보만 아니라 회사의 가치·브랜드 정보를 재미와 함께 고객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런 지적처럼 자동차 앱이 알찬 내용과 재미를 담았을까. 그래서 국내 완성차 업계의 대표 앱과 수입차 업계의 한국어 전용 앱을 일주일간 사용해 봤다. 현대·기아차는 각각 ‘모바일 현대’와 ‘모바일 기아’ 앱을 내놓았다. 둘 다 기본 구조는 같다. 회사별 상징 색깔만 다를 뿐이다. 메뉴가 한눈에 들어와 좋다. 차량 정보, 차량 관리, 전문가 지식 같은 콘텐트가 .. 더보기
안드로이드 vs 아이폰, '앱 전쟁' 진짜 승자는? 신규 등록은 안드로이드…감손율 따지면 아이폰 '우세' [김익현기자] 숫적인 우세를 앞세운 안드로이드 군단의 공세가 거세다. 단말기 수나 가입자 면에선 이미 진작에 아이폰을 넘어섰다. 현재 애플이 숫적인 면에서 우위를 지키고 있는 것은 앱스토어 분야 뿐이다. 앱스파이어 자료에 따르면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된 앱 숫자는 약 42만5천개 수준이다. 반면 안드로이드 마켓에 올라와 있는 앱은 20만개를 조금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앱스토어가 안드로이드 마켓의 2배 가량 되는 셈이다. 하지만 앱 숫자 역시 조만간 역전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아심코 자료를 살펴봐도 두 진영의 차이는 뚜렷하게 드러난다. 그림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iOS 앱 신규 등록 건수는 지난 해 초 이후 2만 개 선에서 머물러 있다. 사.. 더보기
인포바 A01 INFOBAR A01 인포바 A01 최근 몇 년 사이 스마트폰이 휴대폰 시장의 핵으로 부상해 온 와중에도, iida는 상대적으로 ‘전통적인’ 휴대폰을 고집해 왔다. 그러나 올 여름 iida도 스마트폰 시장에 합류한다. 브랜드의 모태가 되었던 au 디자인 프로젝트의 대표작 하나를 다시 불러 들여, 최초의 스마트폰 모델을 출시한다. 2003년도 모델 ‘인포바(INFOBAR)’가 2011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인포바 A01’로 재탄생한다. 나오토 후카사와가 자신의 전작을 기본으로 다시 한 번 제품 디자인을, 유고 나카무라가 전용 유저 인터페이스 ‘iida UI’의 디자인을 맡았다. 본래 ‘인포바’의 디자인에 있어 가장 큰 특징은 타일식 키패드였다. 그러나 키패드가 사라진 터치스크린 스마트폰에서, 타일의 흔적.. 더보기
접힌 잎 Folded Leaf: a mobile phone design by Claesson Koivisto Rune 접힌 잎 휴대폰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지만,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휴대폰은 많은 이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무엇이 되었다. 그리고 최근 몇 년 사이 휴대폰 시장의 중심은 스마트폰이다. 어느 새 전화로서의 기능이 ‘멍청하다(dumb)’고 불릴 정도이다. 기본에 충실하겠다는 휴대폰들이 이례적으로 여겨지는 까닭이기도 하다. 클라에손 코이비스토 루네(Claesson Koivisto Rune)의 휴대폰 디자인, ‘접힌 잎(Folded Leaf)’도 그 중 하나일 것이다. 2009년 화웨이(Huawei)는 새로운 휴대폰의 디자이너로, 스웨덴의 디자인 트리오를 선택했다. 화웨이가 클라에손 코이비스토 루네에 .. 더보기
헉! 스마트폰으로 구글서 'TILT' 검색하니 구글의 '센스있는' 이스트에그가 이용자들 사이에서 화제다.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 내 탑재된 구글 검색을 이용해 'TILT'를 검색하면 검색창이 약간 기울어진 상태로 나온다. '기울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에 맞춘 구글의 재밌는 발상이다. 씨넷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해외 이용자들은 이 같은 시도에 대해 '역시 구글'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구글은 이전부터 자사의 메인 페이지를 이용해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 화면의 모습이 궁금한 스마트 이용자라면 구글 검색창에 'TILT'라고 치면 된다. ▲ 구글 페이지에서 `Tilt`로 검색한 결과 화면. 김동현 기자 dhkshj@gamespot.co.kr 2011.04.10 / PM 03:4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