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멘디니

[월요인터뷰] 알렉산드로 멘디니 "한국 車ㆍ전자제품 디자인 수준 이미 세계정상 올라섰다" 세계 산업디자인계 거장 알렉산드로 멘디니 디자인보다 기능 중요, 못생긴 '프리우스' 잘 팔리는건 탁월한 성능 갖췄기 때문 한국 디자인 장ㆍ단점은 힘 넘치고 기능적인 면 강해, 가구 등 생활 디자인은 아쉬워 알렉산드로 멘디니는 "디자인은 인간의 삶과 밀접해야 한다" 고 말했다. / 신경훈 기자 nicerpeter@hankyung.com 170㎝도 안되는 키에 검은색 정장과 안경으로 매무새를 가다듬은 백발의 노신사.세계 산업디자인계의 거장 알레산드로 멘디니(79)의 첫인상은 '마음씨 좋아 보이는 할아버지'였다. 여든 살을 앞둔 나이에도 장난기 가득한 표정에선 '과연 이 사람이 세계 굴지의 기업들이 함께 일하고 싶어하는 디자이너인가'란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자신의 철학과 작품을 소개할 때는 30여년간 세계 .. 더보기
[Close-up] 산업디자인의 거장 멘디니 “기업·디자이너 관계 부부와 같아 싸움 벌어지면 아내 말을 들어야” 서울 청담동의 ‘차움(CHAUM)’. 차병원이 ‘미래형 병원’이란 구호 아래 지상 2~7층 6개 층 연면적 2만㎡(약 6000평) 규모로 마감공사를 하고 있는 이곳에 14일 특별한 손님이 모습을 드러냈다. 세계적 산업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멘디니(79·사진)였다. 그는 다음 달 개관하는 이 병원의 로고 디자인을 총괄했다. 17∼18일 ‘디자인 서울 국제회의’ 참석차 방한한 그는 이 병원의 내부 디자인과 제복·시트 등 곳곳에 들어갈 로고를 점검했다. 기자와 함께 병원을 돌아다닌 두 시간 내내 엷은 미소를 잃지 않았지만 마음에 꼭 들지 않는 부분에 대한 지적을 할 때는 거장(巨匠)의 기운이 물씬 났다. “원내 카페 벽면에 들어간 로고의 바탕색이.. 더보기
롯데카드, ‘멘디니 디자인’ 카드 선보인다 롯데카드, 멋스런 카드 디자인 선봬 롯데카드가 20일 새로운 카드 디자인을 발표한다. 이와 함께 롯데카드는 이번 ‘스타일의 Re+Design’에 이어 ‘혜택의 리디자인’, ‘서비스의 리디자인’으로 이어지는 ‘카드생활을 리디자인하다’ 광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이번 카드는 알레사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가 직접 디자인했다. 이탈리아 건축가인 그는 심미성과 감성에 중점을 둔 회화적인 디자인을 창안한 것으로 유명하다. 회사 관계자는 "멘디니의 인간중심적이고 감성적인 디자인을 롯데카드의 고객지향적인 비전과 융합시킨 것이 이번 디자인 리뉴얼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카드의 디자인은 멘디니가 개발한 아이콘과 컬러가 시각화된 메시지로 활용됐다. 열정, 신뢰, 창조, 결합, .. 더보기